영화 <쌍화점>의 카운트다운 상영회에서 2009년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배우와 관객이 함께 외쳤다.
“5, 4, 3, 2, 1, 0, 해피 뉴이어!” 2009년 1월1일 0시0분1초,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쌍화점>의 카운트다운 상영회가 열렸다. 한해의 시작을 영화관에서 연 관객은 2008년을 20여분 남겨두고 입장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 함께하기로 한 영화 속 주인공들을 보기 위해 한국 관객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팬들이 몰려들었다. 곧이어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와 유하 감독이 등장하자 극장 안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잠시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이어지고 시원섭섭한 2008년을 보내는 카운트다운을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리 높여 외치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다.
2008년은 힘든 한해였는데, 2009년은 희망이 보이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관객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조인성.
새해를 <쌍화점>과 함께하기 위해 모인 관객이 영화 속 주인공과 감독이 등장하자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