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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치열하게 고민하며 연기하고 싶다
건강미와 에너지가 넘치는 걸그룹 씨스타 가운데에 유독 하얗고 새침해 보이는 그녀가 있었다. 강한 콘트라스트 옆에선 때론 은은한 빛이 더 눈에 띄는 것처럼 그녀는 계속해서 시선이 가는 멤버였다. 씨스타의 다솜은 가수로, 또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연기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었다. 시트콤 <패밀리>에선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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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임시완] 한번에 하나씩, 강렬하게
임시완은 2013년 <변호인>으로 강렬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씨네21>은 그가 가진 가능성에 지지의 의미로 그해 송년호 커버의 지면을 할애했다. 그가 스타 캐스팅과 도식적인 멜로 구도로 점철된 기존 TV드라마의 생태계를 뒤엎은 <미생>의 열풍을 주도한 건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미생>이 장그래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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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고아성] 매번, 미지의 세계를 향해
티 없는 하늘빛 바지에 새하얀 블라우스 차림, 게다가 찰랑거리는 포니테일까지. <오빠생각>에서 전쟁 고아를 보살피는 고아원 보육교사이자 피아노 선생님 박주미의 첫 등장은 그 자체로 화사하고 곱다. 전쟁의 공포와 피로에 찌들 대로 찌든 군인들이나 폐허가 된 일상을 어떻게든 헤치고 살아가는 피난민들과 박주미는 극단적으로 대조된다. 만약 전쟁이라는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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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희준] 눈으로 말해요
사람들 몰래 쓰레기통을 뒤지다 들킨 길고양이 같은 눈을 가진 남자. 매번 “캐릭터를 만들 때 눈부터 시작한다”는 이희준은 ‘갈고리’를 그런 남자라고 상상했다. “너무나 선량한 눈을 타고나서 사나운 인상을 주는 게 정말 어려웠다”며 너스레를 떨지만 이희준이 연기한 <오빠생각>의 갈고리는 당대의 불안과 결핍을 스치는 순간들마다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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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임시완, 이희준, 고아성] 희망에 관하여
이한 감독의 여섯 번째 연출작 <오빠생각>은 6•25 전쟁 당시 실존했던 해군 어린이 합창단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영화다. 포화에 가족을 잃고, 전쟁을 핑계 삼아 살육을 자행했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한상렬 소위(임시완)는 교외의 한 부대로 전출을 간다. 한 소위는 그곳에서 고아원 아이들을 가르치는 박주미 선생(고아성)을 만나 어린이 합창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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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메인 상영관인 부다페스트의 우라니아 국립영화관. ‘당신 눈앞에 한국’이란 내용의 문구가 적힌 영화제 포스터가 크게 걸려 있다.
커뮤니티의 일원인 테레즈 빈체 ELTE 대학 교수는 “할리우드 시스템이나 기술을 닮아 있지만, 한국만의 내러티브나 구성 방식이 매력적이다”라고 분석했다.
한국영화커뮤니티의 핵심 멤버인 벅서 티메어(왼쪽)와 팁시체 아드리
글·사진: 심은하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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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어른의 자세
어떤 음악에 매혹당하는지를 생각해봤다. 아니, 그 이전에 매혹이란 어떤 성질의 현상일까를 고민해봤다. 그건 아마도 ‘되돌아갈 수 없음’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매혹당하기 이전으로 돌아가려 아무리 애써봤자 별무소용인 상태. 매혹은 또한 ‘출구 없음’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매혹이란, 당신이라는 세계 속에서 내가 속수무책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최
글: 배순탁 │
201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