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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폐병 걸린 공산주의자의 흡연
대시엘 해밋은 폐병 환자였다. 1차대전에 참전하자마자 폐병에 걸려 전쟁 때는 병원에만 있었고, 이후로도 병은 죽을 때까지 완쾌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는 입에 물고 살았다. 더 나아가 술을 너무 좋아해서 커피를 마실 때마다 브랜디를 섞는 등 한순간도 손에서 술을 놓지 않았다. 담배 피우는 폐병 환자에 알코올 중독자인 대시엘 해밋은 30대 때부터
글: 한창호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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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반골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뜬금없다, 지금 왜 아웃사이더인가.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르겠다. 그냥 가상의 아웃사이더 연대기가 문득 떠올랐고 가장 공고한 중심을 갖춘 할리우드를 소재로 택했다. 너무 잘 알려져 유명한 이들과 이제는 주류로 가버려 아웃사이더라 부르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한 다음, 할리우드 역사상 베스트 아웃사이더 11명의 명단을 작성했다. 당연하게도 모두가 한마음은 아닌 것
글: 씨네21 취재팀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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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애니계의 왕좌는 누구 품에?
이른 추석 연휴와 연말 연초의 겨울방학은, 애니메이션 명가들이 왕위 쟁탈전을 벌이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본격적인 ‘왕좌의 게임’이 벌어지기에 앞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극장가를 찾을 애니메이션 기대작들을 소개한다.
디즈니-픽사
새로운 공주의 탄생
물량 공세로 보자면 디즈니와 픽사의 압도적인 우세다.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몬스터
글: 장영엽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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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의 미래가 여기 있다
앞서 소개한 세 스튜디오가 디즈니-픽사와 드림웍스의 아성에 도전한다면, 라이카는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장르의 대명사인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에 도전장을 내민다. 2005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설립된 라이카 스튜디오는 단 두편의 작품으로 미국 스톱모션애니메이션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들의 창립작 <코렐라인: 비밀의 문>(이하 <코렐라인>
글: 장영엽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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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각양각색 스타일로 승부한다
단번에 딱 떠오르는 이름은 아닌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은근히 실속 차리는 학생.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의 이미지가 그렇다. 디즈니와 픽사, 드림웍스가 개별 작품당 수억달러의 제작비를 쏟아부으며 휘황찬란하게 신작을 공개할 때, 소니는 적은 예산으로 양질의 작품을 제작해왔으며 여태껏 극장가에서 큰 실패를 겪은 적도 없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자 존 힐이 &l
글: 장영엽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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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뚝심있게, 정신없이 몰아붙인다
<슈퍼배드>(2010), <바니 버디>(2011), <로렉스>(2012), 그리고 한국에서도 곧 개봉할 <슈퍼배드2>(2013). 이 네편의 애니메이션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부 한 제작사가 만든 작품들이다. 이 목록만 보아도 5년에 못 미치는 시간 동안 이 회사가 꽤 알찬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는 것을 알 수
글: 김보연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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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명실상부한 NO.3는 우리다
여타 신생 스튜디오와 도매금으로 묶으면 섭섭하다. 1986년 문을 연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이하 블루스카이)는 27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있는 제작사다. 무엇보다 2002년 <아이스 에이지>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실적을 쌓아왔다는 측면에서 디즈니-픽사, 드림웍스에 이은 3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분류하는 편이 더 타당할 것이다. 디즈니 메인
글: 송경원 │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