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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위켄즈> 이동하 감독
매주 주말, 노래를 부르기 위해 종로로 가는 이들이 있다. 2003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게이 합창단 ‘G-Voice’(이하 지보이스)의 단원들이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의 소모임으로 시작한 지보이스가 정식 합창단으로 활동한 지 벌써 13년째. 2013년, 지보이스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며 공연을 준비했다. 이동하 감독의 데뷔작 <위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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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비밀의 화원으로 초대합니다
비밀의 화원으로 초대합니다
인도 여행 중 부모를 잃은 소녀 메리는 삼촌의 대저택에서 함께 살게 된다. 그곳에서 비밀의 화원을 발견하고는 마음씨 좋은 하녀 마사와 마사의 동생 디콘, 그리고 몸이 허약한 사촌 콜린과 화원에서 우정을 쌓아나간다. <소공녀>와 함께 미국 작가 프랜시스 버넷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동화 <비밀의 화원>의 줄거리
글: 씨네21 취재팀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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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택의 사진의 털]
[노순택의 사진의 털] 풍경의 교체, 풍경의 지속
2016년 11월19일 오후,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을 앞둔 광화문 네거리. 광장과 차도와 인도가 민주주의를 실천하려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기 전 작은 소란이 벌어졌다. 두망에 3천원짜리 귤을 팔던 초로의 노점상은 울 지경이었다. 까만 점퍼를 입은 종로구청 단속반원들은 가차 없었다. 좌판이 걷어차였다. 떼구르르, 작은 귤들은 야속하게 흩어지며 차도
글: 노순택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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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가난과 왜곡된 성으로 말미암은 아비규환 <더티 로맨스>
철중(김준우)은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동생 미중(안하나)을 돌보며 몇년째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는 치매에 걸린 이웃집 할머니의 기저귀를 훔치고 공병을 모아가며 지독한 생활고에도 미중을 성심껏 돌본다. 한편 미중은 철중의 친구인 창기(최홍준)를 오랫동안 좋아해왔다. 철중은 미중과 창기를 이어주려 갖은 노력을 하지만 미중에 대한 창기의 반감만 심
글: 김수빈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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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어쩌면 우리 아빠는 '좀비' 일지도 몰라 <파파좀비>
흐리멍텅한 눈, 늘어진 팔다리, 떼를 지어다니는 습성. 좀비를 식별하는 법을 전해 들은 승구(정예우)는 아빠 한철(조한철)이 좀비라고 확신한다. 한철은 한때 잘나가는 벤처 기업 사장이었지만 벤처 붐이 사그라들면서 실직 상태가 된 지 4년째다. 한철 말고도 동네엔 비슷한 행동양상을 보이는 중년 남성들이 한가득이다. 승구는 같은 반 친구들과 좀비들을 수사하는
글: 김수빈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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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랑에 빠진 순간, 모든 것은 판타지가 된다! <사랑은 부엉부엉>
비난보다 무서운 건 무관심이다. 로키(람지 베디아)는 회사에서도, 사는 동네에서도 좀처럼 타인의 눈길을 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카페에서 그의 주문은 뒤로 밀리기 일쑤고, 직장 동료들은 로키의 의견을 가볍게 묵살한다. 어느날, 로키의 집에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날아든다. 귀한 동물이 집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길조로 여긴 로키는 부엉이를 키우기로 한다. 부엉이
글: 김수빈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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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루돌프와 많이있어>
호기심 많은 집고양이 루돌프(김율)는 어느 날 주인을 따라 집 밖을 나섰다가 길을 잃는다. 도둑고양이로 오해를 사 허겁지겁 도망치다 트럭에 올라탄 루돌프는 멀리 떨어진 동네에 떨어지고 그곳에서 길고양이 많이있어(신용우)를 만난다. 글을 읽을 줄 아는 교양 있는 고양이 많이있어는 동네를 주름잡는 골목대장이다. 많이있어의 도움으로 낯선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가
글: 송경원 │
201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