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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키퍼 서덜랜드] “한예슬 목소리 리즈 위더스푼과 흡사”
-처음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당신이 연기한 워 딜러 장군 역에서 어떤 인상을 받았나.
=캐릭터가 와닿은 건 아니었다. 내겐 이 이야기의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 나는 영화를 고를 때 캐릭터가 아니라 스토리를 고려하는 편이다.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면 캐릭터는 만들어갈 수도 있으니까. 특히 이번 영화는 젊은이들에게 주변 사람과 다른 게 결코 나쁘지 않다는 메시지
글: 장미 │
사진: 최성열 │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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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잭 바우어, 그대는 몬스터 대장!
‘잭 바우어’ 키퍼 서덜런드가 한국을 찾았다. 드림웍스의 대표 제프리 카첸버그와 함께라니 무고한 생명을 구하려는 목적은 아닌 게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번엔 무슨 미션 때문일까.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한국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니 몬스터 군단을 급파해 외계인 악당을 무찌르기 위해서다.
<몬스터 vs 에
글: 장미 │
사진: 최성열 │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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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무천도사 납시오
형님이 오셨다. 3월12일 개봉할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의 영원한 ‘형님’ 주윤발이 한국을 찾은 것이다. 2월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김치 맛은 최고이고, 냄새나 사람들의 모습은 똑같다”고 15년 만에 내한한 소회를 밝힌 그는 “매니저이기도 한 아내가 아주 유명한 가방 하나를 사기 위해 나를 이 영화에 출연시켰다”면서
글: 문석 │
사진: 최성열 │
20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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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베를린에서 돈세탁 대추적!
베를린 포츠다머 광장 근처는 영화, 방송 관계자들의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넓게 깔린 레드카펫, 곰 그림이 그려진 붉은 깃발, 붉은색 영화제 포스터들. 곳곳에 보이는 붉은색이 춥고 매서운 날씨를 잊게 만드는 이곳. 환갑을 한해 앞둔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 하루 전인 2월4일 오후의 풍경이다.
2월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베를린영화제는 ‘정
글: 한주연 │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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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톰, 오 마이 톰
“팬이 십자수로 만든 자화상을 선물했더니 나중에 저한테 이메일을 좀 알아봐달라더라고요. 직접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행 통역원도 톰 크루즈의 꼼꼼한 매너를 칭찬하느라 여념이 없다. 언론도 난리가 났다. 할리우드 스타다운 매너맨이라고.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톰 크루즈는 언제나 그랬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바닐라 스카이&
글: 김도훈 │
사진: 이혜정 │
사진: 최성열 │
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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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내가 기억하는 광정이 형은…
“광정이 형하고 같이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 기분이 참 묘하네요.”
지난 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고 박광정 추모상영회’가 열렸다. 지난해 12월15일, 46살의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뜬 그를 다시 기억하는 자리였다. 6일 저녁에는 <진짜 사나이> 상영 뒤 절친한 동료배우였던 권해효의 진행으로 그를 추억하는 대화 시간
글: 주성철 │
사진: 최성열 │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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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홍림과 함께 카운트다운
“5, 4, 3, 2, 1, 0, 해피 뉴이어!” 2009년 1월1일 0시0분1초,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쌍화점>의 카운트다운 상영회가 열렸다. 한해의 시작을 영화관에서 연 관객은 2008년을 20여분 남겨두고 입장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 함께하기로 한 영화 속 주인공들을 보기 위해 한국 관객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팬들이
글·사진: 최성열 │
200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