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人]
[영화人] <마스터> 오현암 제작실장
<마스터>의 전반부는 서울을 무대로, 후반부는 필리핀 마닐라를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지 멋진 ‘그림’을 건지기 위한 로케이션이 아니었다. 예산과 일정과 장소 헌팅 등의 임무를 담당하는 제작부로선 <마스터>가 산 넘어 산인 프로젝트일 수밖에 없었다. 백지선 프로듀서와 <좋은 친구들>을 함께한 인연으로 <마스터&g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6-12-29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 팔레스타인 상황에 대한 어떤 은유 <오마르>
영화가 시작하면 한 청년이 밧줄을 타고 콘크리트 장벽을 능숙하게 올라가는 장면이 나온다. 청년이 2, 3층 높이의 콘크리트 장벽 꼭대기에 올라갔을 때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들고, 청년은 반대편으로 미끄러지듯 줄을 타고 내려간다. 손바닥 상처를 슬쩍 바라본 후, 청년은 황급히 좁은 골목길로 도망쳐 한 집에 도착한다. 문을 두드리면 청년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난
글: 윤웅원 │
2016-12-29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제1회 안양초단편영상제 시상식에 가다
공공예술도시로 입지를 다져나가는 안양에서 초단편영상제가 열렸다. 올해 첫삽을 뜬 안양초단편영상제는 지난 10월부터 두달간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그리고 12월18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제1회 안양초단편영상제 시상식이 열렸다. ‘공공예술도시 안양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영상제에선 일반부 62편, 청소년부 1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중 14편이 수
글: 김수빈 │
사진: 백종헌 │
2016-12-29
-
[영화비평]
[이지현의 영화비평] 무의식의 속박을 극복하는 성장 드라마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한 친구의 아버지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한 영화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자신의 재혼 상대를 소개하는 장면으로 차근차근 흘러간다. 주인공 토마 세르(로맹 뒤리스)의 어머니는 피아니스트였다. 하지만 피아노 연주와 관련된 우울증이 원인이 되어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토마에겐 어머니가 없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하이든의 소나타를 연주하던 어린 시절의 소년은,
글: 이지현 │
2016-12-29
-
[해외통신원]
[뉴욕] 오스카상 유력 후보작으로 떠오른 <녹터널 애니멀스>
올해 2016년은 이상하리만치 오스카 레이스에 유력 후보가 없다. 대선 결과 때문에 맥빠진 탓일까. 미국인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다. 연말에 평론가와 관객의 관심을 동시에 받은 유일한 예외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정도인데, 이 틈새를 영리하게 공략한 작품이 스릴러 <녹터널 애니멀스>다. 에이미 애덤스와
글: 양지현 │
2016-12-28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들어, 한번, 노래, 이 - 나스,
힙합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힙합을 논할 때 폭력, 돈, 섹스, 여성 혐오 등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나처럼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라임, 샘플링, 메타포, 진실함, 긍정적인 마인드, 구원의 힘 같은 단어를 떠올린다. 전자가 틀렸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남자와 여자의 대화처럼 서로가 보는 곳이 기묘하게 다름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스토리텔링’
글: 김봉현 │
2016-12-29
-
[인터뷰]
[씨네 인터뷰] "현실이 더 극적이더라도 영화는 제 갈 길을 간다" - <마스터> 조의석 감독
‘건국 이래 최고 게이트’를 준비했건만 현실이 선수쳤다. 하지만 현실의 기시감이 드는 대사와 상황들, 결국엔 정의가 승리하는 권선징악의 드라마에서 관객은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조의석 감독의 <마스터>는 다단계 사업으로 수조원대 사기를 친 사기꾼 조희팔의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시작된 프로젝트다. 희대의 사기꾼 진 회장(이병헌)과 그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