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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일자리 찾아 조국 떠나는 이탈리아 젊은이들의 여정 담은 <젊은이를 위한 나라가 아니다>
‘아리베데르치’는 한국어로 ‘다시 또 만납시다’라는 뜻이다. 요즘 이탈리아 젊은이들이 이탈리아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이다. ‘아리베데르치 이탈리아!’다시 언제 또 이탈리아를 보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러고 싶은 희망을 담은 말임은 분명하리라. 이탈리아 영화감독 조반니 바로네세의 신작 <젊은이를 위한 나라가 아니다>(Non e Un Paese
글: 김은정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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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송효정의 영화비평] 현실 반영의 일본 괴수영화로서 <신 고질라>가 놓친 지점
“주인공은 정치계에 있는 젊은이로 할 것, 어린이는 일체 고려하지 않는다.” <신 고질라>(2016)의 총감독 안노 히데아키는 처음부터 컨셉을 분명히 했다. 영화 대부분은 재난에 대처하는 관가의 움직임을 보여줄 뿐 생생한 시민의 일상에는 도통 무심하다. 정치가 전면에 등장한 대신 거대괴수SF 특유의 과학주의는 힘을 잃었다. 가족도, 로맨스도 구
글: 송효정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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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김호상의 TVIEW]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이 차이를 만든다
숨가쁘게 분노하고, 답답하고, 괴로우면서 동시에 외로웠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다. 아직은 현재형이지만 그래도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나아간 한 발짝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은 분명하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1600만 촛불의 힘으로 조금씩이라도 바뀐 세상은 우리에게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최근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일련의 상황에서 언론기관으로서의
글: 김호상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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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자신을 죽이고 살아야 했던 여성들의 아픔 <로즈> The Secret Scripture
로즈 The Secret Scripture
감독 짐 셰리던 / 출연 루니 마라, 테오 제임스, 에이단 터너, 에릭 바나,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잭 레이너 / 수입·배급 BoXoo엔터테인먼트 / 개봉 4월 13일
세바스천 베리의 동명 소설(<The Secret Scripture>)을 영화화한 <로즈>는 스스로 선택한 사랑을 지키
글: 이화정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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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감정을 지우는 감정 연기 - <보통사람> 장혁
반전이었다. <추노>의 이대길로 대변되는, 뜨겁고 정의로운 역할을 주로 맡아온 장혁이 안기부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역을 맡다니. 인터뷰에서 또 한번의 반전이 이어졌다. 소탈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장혁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그리고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섬세한 비유와 은유들을 동원하는 달변가였다. 40대의 초입, 한순간도 방만
글: 이예지 │
사진: 손홍주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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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평범함을 지킨다는 것 - <보통사람> 손현주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숨바꼭질>(2013), <악의 연대기>(2015), <더 폰>(2015)까지 연이어 액션, 스릴러 영화에 출연하며 차갑고 어두운 곳에서 운신했던 손현주는 <보통사람>에서 오랜만에 조금은 풀어져도 좋은 소시민의 모습을 슬쩍 꺼내 보여준다. 그의 희극적 면모는 이내 절박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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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보통사람> 손현주·장혁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 믿었던 형사 성진. 반공이 국시라 믿으며 그 원칙과 소신을 지키려 했던 안기부 실장 규남. 연쇄살인사건의 조작을 통해 만나게 된 두 사람은 1987년 봄을 통과하며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막역한 사이로 잘 알려진 손현주와 장혁이 <보통사람>에서 성진과 규남으로 만났다. 손현주와 장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손홍주 │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