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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18년 한국 독립영화 라인업 공개
2018년에는 어떤 한국 독립영화들이 극장가에서 화제가 될까. 예술·독립영화를 전문으로 배급하는 CGV아트하우스, 인디스토리, 시네마달, 무브먼트, 엣나인필름 등의 배급사에서 2017년 12월 현재까지 확정된 내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CGV아트하우스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한 전고
글: 김현수 │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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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강철비> 양욱 군사 자문 - 진짜보다 진짜 같아야 했다
<강철비>에 등장하는 수많은 군 장비와 미사일, 북한군 전력 시스템과 국내 특수부대원들의 작전 흐름, 그리고 그들의 세세한 동작 하나에까지 깊이 관여한 인물이 있다. 영화 전체의 군사 자문 역을 맡은 ‘한국국방안보포럼’의 양욱 수석연구위원이다.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의 시나리오를 쓴 다음 제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문가에게 모니터링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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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데이비드 린 <밀회>
옛날 흑백영화를 다시 보는 일은 영혼에 좋다. 교회에 가는 것보다 훨씬 영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스크린과 관객 사이는 제단이나 강대상 아래만큼이나 치열한 영혼의 격전장이다. 카메라가 인간의 영혼을 찍을 수 있을까? 무드는 만들 수 있지만 공기(空氣)까지 영화에 담는 일이 가능할까? 나는 어느 시대 몇몇 작가에겐 그것이 가능했다고 답하고 늘 이
글: 박수민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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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패터슨>, 도시를 부유하는 시상(詩想) 수집가의 하루
“둘 중에서 문학적인 것은 영화쪽이요, 이미지가 들끓고 있는 것은 오히려 소설이다.”
앙드레 바쟁은 베르나노스의 일기체 소설을 기반으로 한 브레송의 <시골 사제의 일기>를 극찬하며 이렇게 썼다. 각색자가 소설, 특히 1인칭 화자의 내면 고백을 주로 다룬 작품의 문체를 시나리오화할 때 흔히 택하는 방식은 내면의 외화이다. 이것은 주로 사유의
글: 김지미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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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종현, 고마워 덕분이야
샤이니를 좋아했다. 그들의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샤이니라는 그룹이 한국에서 더 넓은 인정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 또한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라디오 출연을 통해 종현이라는 친구를 만났다. 이후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의 코너 원고를 맡게 되면서 조금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변에 다음과 같이 종종 물어봤다. “
글: 배순탁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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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과 함께-죄와 벌> 원작자 주호민 작가, "내게 늘 첫째는 만화적인 재미에 집중하는 것"
“딱 한번 갔습니다.” 그가 다녀간 곳은 모두 없어진다 하여 ‘파괴지왕’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주호민 작가가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 촬영현장에 다녀온 것을 두고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는다. “촬영 중 김용화 감독님이 득녀하셨다는 소식에 선물도 드릴 겸 겸사겸사….” 행여 흥행에 누를 끼칠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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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에브리 데이>, 매일 새로운 육체로 옮겨다니며 살아야 하는 영혼 A
<에브리 데이> EVERY DAY
감독 마이클 수지 / 출연 앵거리 라이스, 저스티스 스미스, 마리아 벨로
언뜻 2015년에 개봉한 국내 작품 <뷰티 인사이드>가 떠오르는 설정이다. ‘영 어덜트’(Young-adult) 소설로 미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작가 데이비드 리바이선이 쓴 동명 소설을 각색한 <에브리 데이&g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