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커뮤터> 우리는 당신 딸을 납치하고 있다.
글: 정훈이 │
2018-01-22
-
[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무엇이든 쓰게 된다>, 김중혁의 순풍순풍 글쓰기 비법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중에 소설가 김중혁만큼 도구에 집착하는 사람은 드물다. 연필, 펜, 노트, 스마트폰, 태블릿PC, 맥북과 맥북에어로 글을 쓰고, 뭐가 새로 나왔다는 말을 들으면 일단 사고 본다. 맥용 문서작성 프로그램만 해도, 나는 김중혁으로부터 스크리브너를, 뮤지션 오지은은 김중혁으로부터 페이지스를, 서평가 금정연은 김중혁으로부터 율리
글: 이다혜 │
2018-01-22
-
[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검사내전>, 검사의 ‘썰’ 푸는 능력
검사나 경찰을 드물게 일 때문에 만나게 되면,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신기할 정도다. 수사권 조정처럼 양 조직이 전면으로 대립하는 이슈를 둔 경우는, 검사 말을 듣느냐 경찰 말을 듣느냐에 따라 생각이 매번 바뀐 적도 있는데, 상대에 불리하고 자기쪽에 유리하면서도 극적인 예를 잘들 찾아오는지 놀라울 정도다. 18년차 검사인 김웅의 <검사내전>은 검
글: 이다혜 │
2018-01-22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공동정범> 한국 다큐멘터리영화가 이룩한 가장 빛나는 순간
<공동정범>의 첫 장면은 기묘하다. 분명히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머릿속에서 각색이 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정당한 절차 없이 그렇게까지 할 리 없다고 애써 우기고 싶은 마음 탓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일은 자주 일어났다. 건물의 옥상. 당장 허물어질 듯 조악한 망루. 거기에 퍼부어지는 물대포. 우리는 알고
글: 허지웅 │
일러스트레이션: 김지은 │
2018-01-22
-
[스페셜1]
[라이징 스타⑩] 성유빈 - 20년 후엔... 할리우드?
유아인(<완득이>), 오다기리 조(<마이웨이>), 이제훈(<파파로티>), 이현우(<은밀하게 위대하게>), 정재영(<역린>). 웬만한 주연배우의 아역 역은 성유빈 말고 다른 이름을 찾기 어렵다. 데뷔작 <완득이> 이후 8년 동안 스케줄이 안 맞아서 못한 걸 빼면, 시쳇말로 ‘싹쓸이’다. 주연배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8-01-22
-
[스페셜1]
[라이징 스타⑨] 최리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름으로 먼저 기억될 배우다. ‘최리’라는 외자 이름 덕분에 어릴 때부터 “별명이 진짜 많았다. 체리마루, 체리주스, 체리체리냠냠 등으로 불렸고 크레이지 아케이드 게임 할 때는 ‘체리케 냠냠’이란 아이디를 썼다.” 데뷔 직전, 이름에 관해 결정해야 할 시기에 그녀와 소속사는 모두 “어릴 때부터 독특하고 특이한 이름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나와 가장 잘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18-01-22
-
[스페셜1]
[라이징 스타⑧] 이주영 - 강렬한, 잊히지 않는
불과 14분 만이었다. 배우 이주영이, 원신 원컷으로 촬영한 이충현 감독의 단편 <몸값>에서 조건만남을 하는 여고생으로 등장해, 당돌하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걸린 시간은. 그토록 짧은 러닝타임 14분은, 모델 일을 하다 처음으로 연기 경험을 한 이주영을 지난 1년간 영화계 캐스팅 우선순위에 오르게 만든, 그의 인생에 있어서의 찬스이기도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