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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상상하고 감각하며, <지옥> 시즌2 배우 김성철
“제가 만든 이 세상을, 마음껏 즐기세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배우 김성철은 새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기존 캐릭터를 재해석해 연기하는 것에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자신이 올랐던 뮤지컬 무대들을 상기했다. “뮤지컬에선 같은 캐릭터를 여러 배우가 연기하기 때문에 배우간의 비교는 숱하게 이루어진다. 그런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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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모든 것이 뒤바뀐 세상에서의 논리, <지옥> 시즌2 연상호 감독 × 최규석 작가 대담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의 감독으로 먼저 이름을 날렸던 연출가 연상호와 <송곳> <습지생태보고서> 등 현실을 날카롭게 해부하는 작풍으로 평단의 지지를 받는 만화가 최규석. 대학 시절부터 절친했던 둘은 더 자주 얼굴을 볼 기회로 삼자며 함께 <지옥>이라는 놀이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편에
글: 박수용 │
사진: 최성열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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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다시, 지옥이 부른다, <지옥> 시즌2 연상호 감독×최규석 작가 대담, 배우 김성철과 김신록 인터뷰
3년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새로운 문이 열린다. 10월25일 공개된 <지옥> 시즌2는 동명의 원작 웹툰을 그린 최규석 작가가 연상호 감독과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지옥> 시즌1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불분명한 이유로 지옥행 고지를 받고 지옥 사자들의 시연으로 육신은 재가 된 채 지옥으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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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적인 것’에 대한 강박과 오해 - 영화 <채식주의자>와 <흉터>의 경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채식주의자>(2010)와 <흉터>(2011)가 재개봉했다. 누군가는 작가의 팬으로서, 누군가는 작가를 알려고 영화를 볼 것이다. 문제는 두 영화가 성공적이지 못한 영화화 사례로 이야기되는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한강 작가는 2014년 웹진 <채널24>와 한 인터뷰에
글: 김경수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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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에서도, 보고 싶다 - <씨네21> 기자들이 영상화를 꿈꾸는 한국 소설들
조해진 <내일의 송이에게>(<2024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수록)
“학교는 달라도 어떻게든 연결하면 결국 연결되는 이들이 차가워진 몸으로, 때로는 툭 치면 깨어날 것 같은 온전한 모습으로, 또 어떤 때는 손톱이 빠지고 손가락이 멍든 채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던 날들이 있었다. 언제나 울 준비가 되어 있던 학교 아이들, 한명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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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소설 그 너머를 보여주리라는 기대 - 원작 소설가들이 직접 답하는 영상화를 기다리는 마음에 관하여
공통 질문
1. 영상화 제안과 감독·배우 소식을 접했을 때의 감흥
2. 영상으로 표현될 인물과 배경에 대한 기대
3. 눈앞에 어떻게 펼쳐질지 가장 궁금한 소설 속 대목은?
김초엽 작가
‘광대한 SF의 세계에서 가장 또렷하게 빛나는 이름. <스펙트럼>은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실렸다.’
<스
글: 이유채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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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형식과 장르, 아름다움의 모든 방면에서’, 영상화되는 한국문학의 현황. 감독과 소설가들의 과업은?
더 많은 한강의 소설이 영화화될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제기된 질문들 한편엔 영화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있었다. 많은 제작사들이 검증된 IP이자 장르적 상상력의 원천으로서 웹툰만큼 문학계를 주목함에 따라 흥행 소설의 영상화 판권 계약 여부도 전보다 한결 뜨거운 관심사가 됐다. 물론 한강의 소설은 영상화하기 좋은 소설의 전형적인 모델이
글: 김소미 │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