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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영화의 역사는 쉽게 멈추지 않는다
지난 9월 11일,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가 11일 동안의 대향연을 마치고 영화 축제의 막을 내렸다. “영화의 역사는 쉽게 멈추지 않고 코로나19는 반드시 지나갈 것이므로 코로나19가 사라진 후에도 영화는 계속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봉준호 심사위원장의 말처럼 영화는 영화로서 생명력을 가지고 영화제
글: 김은정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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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벨바텀', 침체된 인도 극장가에 활력 가져올 첫 주자로 나서
한동안 닫았던 문을 다시 연 인도 극장가는 어떻게 긴 공백을 딛고 분위기를 되살릴까? 인도에서 영화는 늘 관객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 무성영화 시대부터 세계 영화사와 함께해온 인도영화는 고유한 문화를 바탕으로 일찍이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내공을 쌓았고, 지역 언어별로 고루 성장한 시장은 질과 양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특히 광활한 시장의
글: 정인채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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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프랑스 극장에서 영화 보려면 ‘코로나 패스’ 제시하라?
코로나19 이후 프랑스 극장들은 장장 300일간이나 문을 닫아야 했다. 지난 5월 19일 우여곡절 끝에 재개관한 극장가는 6월 30일 전후로 활기를 되찾았고, 7월로 연기되어 치러진 칸국제영화제도 큰 사고 없이 막을 내렸다. 영화 관계자들은 단 한번도 극장이 코로나19의 감염 경로가 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고, 이로써 극장가 수난기는 일단락됐으리라
글: 최현정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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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영국 극장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정글 크루즈' 개봉하며 관객 회복세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뤘던 주요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극장행을 선택하면서, 영국 극장가에도 청색 신호등이 켜졌다. 모든 봉쇄령이 해제된 7월 19일 이후 극장을 찾은 관객 숫자는 계속 늘었는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정글 크루즈> 등이 개봉한 8월 초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첫 봉쇄령이 내려졌던 2020년 2월의 80% 수준까지
글: 손주연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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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인후암 투병 중인 배우 발 킬머의 삶 다룬 다큐멘터리 '발'
“아, 옛날이여~.” 이젠 영화 팬들의 기억 속에서 흐릿해진 배우 발 킬머에 대한 다큐멘터리 <발>(Val)을 보고 혼자 중얼거린 노랫말이다. 지난 8월 6일 미국 내 한정 극장 상영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을 동시에 시작한 이 작품은 팅 푸와 레오 스콧이 공동 연출한 그들의 데뷔작이다. <발>에는 어릴 적부터 홈 비디오를 습
글: 양지현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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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영화 '파비안' 1931년의 베를린은
도미닉 그라프 감독의 화제작 <파비안>이 7월 초에 개봉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영화관이나 대형 극장에서만 상영 중이다. 에리히 케스트너의 소설 <파비안>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나치 집권 2년 전, 바이마르공화국 시절인 1931년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다. 문학 박사 출신 파비안(톰 쉴링)은 낮엔 베를린 담배회사에서 카피라이
글: 한주연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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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델타 변이로 다시 침체된 극장가
뉴욕시와 더불어 미국에서 영화관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이유로 백신 접종자들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조항을 지난 7월 17일부터 재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병관리국이 미국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 조항을 거둔 6월 15일로부터 한달 만이다. 마스크 착용 조항이 사라진 첫주에 개봉한 <블랙 위도우>
글: 안현진 │
20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