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타]
<인랑> 최민호 - 나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나?
매사에 성실한 사람에게는 종종 ‘재미는 없다’는 편견이 붙기 마련이다. 하지만 열정과 승부욕으로 유명한 최민호는 재미도 있다. 샤이니 데뷔 때부터 랩메이킹을 해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왜 그동안 티를 안 냈느냐”고 묻자 그는 “유세 떠는 것 같아서”라는 겸손한데 흥미로운 대답을 했다. 또한 편안한 표정으로 내내 상대와 눈을 맞추며 모든 질문에 꼼꼼하게 답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8-07-10
-
[국내뉴스]
CL 할리우드 진출작 <마일 22> 8월 말 국내 개봉 확정
유명 걸그룹 2NE1의 멤버이자, 미국으로 진출해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CL(이채린). 그녀의 할리우드 영화 진출작 <마일 22>가 8월 말 국내 개봉한다. CL은 CIA의 암살조직 ‘오버워치’에 소속된 킬러, 퀸 역할을 맡았으며, 예고편 속에서도 모습을 비췄다. 하지만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영화 속에서 그녀의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
글: 김진우 │
2018-07-09
-
[커버스타]
<인랑> 김무열 -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기분
<인랑>에서 김무열이 연기한 공안부 차장 한상우는 말끔한 외양을 하고 짐승처럼 포효한다. 멜로물의 주인공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다정한 이미지를 비틀면 <은교>(2012)와 <기억의 밤>(2017) 속의 서늘함이 새어나오는 배우에겐 더없이 제격인 역할이다.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경찰조직이자 공안부가 제거 대상으로 삼는 특기대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18-07-10
-
[커버스타]
<인랑> 정우성 - 후배들 사이의 작은 역할도 즐겁다
핵전쟁의 위협에서 한반도를 구하더니 이번엔 통일에 반대하는 테러단체와 맞선다. <강철비>(2017)에 이어 <인랑>을 선택한 배우 정우성의 필모그래피 시계는 정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두 작품의 시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우연”은 <인랑>의 출연진 중 오직 그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 극중 정우성이 연기하는 장진태는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8-07-10
-
[커버스타]
<인랑> 한효주 -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거침없이 연기했다
동북아 정치 지형도에 강력한 영향을 끼칠 남북한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이 선포된 2029년. 영화 <인랑>이 제시하는 가상의 미래 속에서 배우 한효주가 연기하는 이윤희는 역사의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홀로 외롭고 처절하게 싸워나갈 인물이다. 임중경으로 대표되는 대통령 직속 경찰기구 특기대와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 그리고 공안부의 대립 속에서 이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8-07-10
-
[커버스타]
<인랑> 강동원 - 의외의 모험을 즐긴다
강화복을 입은 인간병기. 오시이 마모루의 <인랑>(1999)을 실사로 구현한다고 할 때, 비주얼의 설득력은 절대적인 과제가 된다. 동시에 ‘무리한’ 시도일지도 모른다. 한국영화에서 위험부담이 큰 대작 SF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꽤 만만찮은 작업이다. 하지만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2015)의 사제복을 몸에 맞게 일체화했던 것처럼,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8-07-10
-
[커버스타]
<인랑>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 - 베일을 벗을수록 더 궁금해진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이 아닌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혼돈의 시대. 테러와 권력기관의 공격이 횡행하는 극도의 불안 속에서 <인랑>의 인물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김지운 감독이 오시이 마모루의 <인랑> 속 전후 혼란을 2029년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의 혼돈기로 옮겨온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