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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축제 제1회 와우북페스티벌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책 읽기 좋아 독서의 계절이라는 사람도 있고, 독서 말고도 즐길 수 있는 게 너무도 많은, 좋디좋은 계절이라 책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독서의 계절이라고 억지를 쓰는 거라는 사람도 있지만 어느 쪽이건 무슨 상관이겠는가.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거리로 나온 책들과 더불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진: 이혜정 │
글: 이다혜 │
사진: 서지형 │
200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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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무협소설 대표작가 2인 [1] - 김용
강호는 더이상 그 옛날의 강호가 아닌지라 무협 일파들은 천차만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또 번성하였다. 그 와중에 제각각 자신을 제일이라 칭하는 자들이 곳곳에서 출몰하였다. 그러나 그 무공 중 과연 천하 제일은 누구인가? 산을 옮기고, 하늘을 가르고, 의를 세우는 무협세계의 진정한 영웅호걸은 누구인가? 이제는 강호를 떠나 병풍 속의 신선이 되어버린 신파 무협
글: 김봉석 │
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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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카트라이더>는 어떻게 국민 게임이 되었나 [2]
승자가 다 가져가지 않는다, ‘성취감 강력’
온라인 게임의 시대에도 여럿이 하는 게임을 싫어하는 게이머는 여전히 많다. 이유야 여러 가지지만 역시 첫 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은 지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남이랑 해서 지는 것까지야 그렇다 치더라도,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이겼다고 기고만장하면 그 꼴을 어떻게 봐줄 것인가.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을 찾아놓
글: 박상우 │
200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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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카트라이더>는 어떻게 국민 게임이 되었나 [1]
귀여운 캐릭터 8명이 작은 카트를 타고 레이싱 경기를 벌인다. 바나나 자석 등 여러 가지 공격과 방어 아이템을 사용해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고 또 달린다. 바쁜 직장인들도 “단 몇개의 키보드만 익히면 금방 게임을 할 수 있고, 3분 이내에 끝낼 수 있어 머리 식히기에 좋다”며 강추한다. 주인공은 바로 온라인 자동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글: 박상우 │
200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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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추석 즐길거리 모듬 [2] - 고우영 완전정복
취재 수첩을 뒤지다 우연히 생각지도 못한 메모를 발견했다. ‘고우영 완전정복’이라는 불가능한 임무를 맡은 자의 처절한 몸부림에 하늘이 감읍한 탓이 아닐까. 이 메모는 2004년 9월2일 고우영 선생님과의 전화 통화 직후 작성됐다. 왜 지금까지 이 전화 통화가 전혀 기억에 없었지는 모르겠지만, <일간스포츠> 창간 35주년 특집 인터뷰 스케줄을 잡기
사진: 서지형 │
글: 장상용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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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추석 즐길거리 모듬 [1] - 남녀에 관한 책
여자와 남자를 주제로 하는 책들 대부분은 두껍다. 제대로 얘기하자면 끝이 없기 때문일까? 책 한두권 읽어 그 미묘한 속내와 복잡한 내력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이해의 실마리 정도는 얻을 수 있을 법하다. 나의 체험으로 보건대, 상대 성(性)이 아니라 자기 성에 관한 책을 읽는 게 더 흥미롭다. 모르던 나와 만나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알아두어야 할
글: 표정훈 │
사진: 서지형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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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 - 프리미어리그의 4대천왕
철의 감독, 철의 축구선수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알렉스 퍼거슨 감독
태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있었다. 운하와 철도로 19세기 산업혁명의 엔진이 된 이 공업도시에 ‘철의 노동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른바 맨체스터학파로 불리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산실이 된 이 도시에서 자본과 노동은 강고하게 결합되었고 그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위하여 축
글: 정윤수 │
200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