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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릴 나스 엑스 《Old Town Road》(Remix)(Feat. Billy Ray Cyrus), 논쟁마저 히트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투어는 무엇일까? 2009년 유투의 ‘360도 투어’다. 무려 8700억원을 벌었다. 그렇다면 2위는? 2017년 에드 시런의 ‘Divide 투어’다. 무려 71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공연으로 유명한 롤링 스톤스, 마돈나보다 높다. 에드 시런이 지금의 팝스타를 넘어 역사상 손꼽히는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증명한다.
그런
글: 이대화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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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기생충> 배우 박명훈 - 기이함보다는 평범함에서 출발했다
“지하에 머물던 근세가 지상으로 올라와 빛을 쬘 때의 기분과 비슷하다. (웃음)” <기생충>이 개봉한 지 2주 만에 매체 인터뷰에 나선 배우 박명훈의 소감이다. 영화의 가장 강력한 스포일러 캐릭터로서, 박명훈의 존재는 <기생충>의 마케팅 과정 내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혹여나 관객이 눈치챌까 칸국제영화제 공식 시사에서도 박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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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세상을 바꾼 변호인> 케일리 스페이니 - 실화의 강인함 그대로
미국 법의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꾼 전설적인 여성 대법관조차 자신의 딸을 이기지는 못한다. 미국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이 조명하는 모녀 관계는 그래서 더 흥미롭다.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엄마 루스가 학생들에게 성차별과 관련된 법을 가르칠 때, 그의 딸 제인은 학교 수업을 빠지고 페미니스트 글
글: 장영엽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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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생충> 비평⑥] 김기영, 클로드 샤브롤,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와 <기생충> 함께 보기
창작자로서 봉준호는 언제나 영감의 출처를 밝히길 주저하지 않는, 영화감독이기 이전에 열렬한 영화광이며 동료들의 애호가다. <기생충>이 장르영화의 최전선에 우뚝 서기까지, 오마주와 창조적 변주, 그리고 무의식적인 측면을 포함해 감독의 지하실에서 어떤 영화적 유령들이 배회했을지 궁금해지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봉준호 감독은 그동안 여러 자리에
글: 김소미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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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생충> 비평⑤] 프랑스 현지 개봉 반응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수상 순간으로 돌아가보자. <카날플뤼스>에서 진행하는 칸영화제 폐막을 겸한 시상식 라이브에서, 진행자가 레드카펫에서부터 참석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다. 익숙한 얼굴이 잡혔다. 턱시도를 입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를 알아본 그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잠시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기생충>이 얼마나 엄청
글: 김나희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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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생충> 비평④] 윤형중이 본 <기생충>과 사회경제 정책, 반지하 주거공간을 중심으로
우리가 사는 삶은 환경과 규범의 산물이다. 환경이 규범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거꾸로 규범이 환경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결국 이 둘이 우리가 사는 모습을 구성해낸다.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네 가족이 거주하는 반지하 집만 해도 그렇다. 기생충의 영어자막을 번역한 달시 파켓은 <중앙일보>과 가진 인터뷰에서 반지하를 “자막에
글: 윤형중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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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생충> 비평③] 윤웅원 건축가의 <기생충> 읽기, 공간의 구조와 이야기의 구조
청산농원이라는 푯말을 발견하고 잠시 망설였다. 서울 한복판에서 예상할 수 있는 집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밖에서는 집의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게 벽돌담이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인터폰으로 도착했음을 알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마당 안쪽 집은 대지의 크기에 비하면 저택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냥 조금 큰 2층집 정도였다. 현관문 안쪽 덧문을 열
글: 윤웅원 │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