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타] [정재영] 몸통으로 밀고 나간 우직한 확실성 정재영은 악인도 연기하고 선인도 연기한다. 하나마나한 말을 지금 이렇게 하고 있다. 이유가 있다. 선인을 하건 악인을 하건 간에 정재영이 연기하는 인물들은 한 가지 인상만큼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끼>의 그 교활한 노인이 <나의 결혼원정기>의 그 순진무구한 시골 총각과 공유하는 바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 중인 글: 정한석 │ 사진: 백종헌 │ 2011-10-03
- [커버스타] [전도연] 헝그리 정신으로 리셋! 17살 때 딸을 낳고 사기꾼이 된 여자, 숨쉬는 것 빼곤 모든 것이 거짓인 사기전과범. <카운트다운>의 차하연에게서 곧장 기리노 나쓰오의 소설 <다크>의 여주인공 무라노 미로가 떠올랐다. 연인을 자살에 이르게 하고 의붓아버지를 죽이려 떠도는 소설 속 여자를, 속내를 알 길 없는 차하연이 걸어온 과거라 우겨본다면 어쩌면 연결될지 모르지 글: 이화정 │ 사진: 백종헌 │ 2011-10-03
- [커버스타] [전도연, 정재영] 기분좋게 꼬인 인연의 고리 간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는 남자 태건호.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는 오로지 미모의 사기범 차하연뿐이다. 주어진 시간은 단 열흘. 꼬여버린 상황. <카운트다운>은 둘의 지독한 인연의 연결고리를 추격한다.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2002)에서의 만남 뒤 9년 만에 정재영, 전도연, 두 배우가 또 한번 만났다. 글: 정한석 │ 글: 이화정 │ 사진: 백종헌 │ 2011-10-03
- [커버스타] [박희순] 연극하던 시절로 되돌아가서 웃자고 한 얘기치고는 뼈가 있었다. “신분 상승을 하고 싶었다.” <의뢰인> 제작보고회 때 출연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희순은 그렇게 대답했다. 누구는 인생의 밑바닥을 보여주고 싶어 기를 쓰는데 신분 상승이라니. 하긴 그의 전작을 떠올려보면 아주 이해가 안되는 말도 아니다. 난데없이 집에 침입한 ‘미친년’(강혜정) 때문에 몇번이나 자살 시도에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1-09-26
- [커버스타] [하정우] 깊은 밤을 날아서 “1년을 그 캐릭터로 살았으면 빠져나오는 데도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선배 배우 최주봉의 말이 한치 틀리지 않았다. 아내를 찾으러 온 조선족 ‘구남’의 처절한 사투. 1년여를 옌볜과 부산을 오가며 매진한 <황해>는 하정우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았다. “영화 끝나고 ‘<황해> 후유증’이 생겼다. 다른 작품 때와 달리 이번엔 좀 심했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1-09-26
- [커버스타] [장혁] 변화구를 꿈꾸는 ★ 장혁은 자신이 연기한 <의뢰인>의 ‘한철민’에 관하여 “정황 증거로 몰린 용의자”라고 설명한다. “정적인 역할인데도 불구하고 풍성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어서 그 점에 매료됐다”고도 한다.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로 각각 출연하는 나머지 두 주연배우들이 “법정에서 서로 논리적인 공방을 펼치는 가운데에서도 나는 조용히 감정선을 유지 글: 정한석 │ 사진: 최성열 │ 2011-09-26
- [커버스타] [장혁, 하정우, 박희순] 세 남자가 법정으로 간 까닭은? 허점을 보이는 순간 상대가 파고든다. 손영성 감독의 <의뢰인>에서 심문을 하는 남자(박희순)나 변호를 하는 남자(하정우)나 증언을 하는 남자(장혁) 모두 이런 심정이었을 것이다. 법정이라는 공간 안에서 이들이 믿을 건 오로지 자신의 판단뿐. 다음 장부터 박희순, 장혁, 하정우 세 남자의 치열했던 법정 공방기가 펼쳐진다.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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