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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72회 칸국제영화제①] 화제작 리뷰… 마티 디옵의 <아틀란티크>, 봉준호의 <기생충> 등 주목받아
“이 이야기는 나쁘게 끝날 거야.”(This is gonna end badly) 제72회 칸영화제 개막작 <데드 돈 다이>에서 애덤 드라이버가 연기하는 경찰 로니가 반복하는 대사다. 영화제 첫날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데드 돈 다이>를 관람한 세계 각국의 기자들은 애덤 드라이버의 이 말이 올해 칸이 맞이할 운명에 대한 불길한 예언은
글: 장영엽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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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장영엽·김현수 기자의 중간보고 ① ~ ⑨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중반을 넘어섰다.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팔레 드 페스티벌에 위치한 커피 부스는 여전히 호황이며, 상영관 앞에서 만나는 영화 관계자들의 얼굴에는 갈수록 피곤함이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극장 안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영화들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 기사를 작성 중인 5월 22일 현재,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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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군더만> 독일영화상 주요 부문 석권
안드레아스 드레젠 감독의 <군더만>이 5월에 열린 독일영화상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주요 6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에 대해 독일 일간지 <디벨트>는 “<군더만>의 성공은 베를린장벽 붕괴 30년 후 독일의 정치적 분위기를 나타낸다”고 썼다.
80년대 동독 시절 인기를 누렸던 가수 게하르트 군더만은 흥미로운 인물이다. 싱어
글: 한주연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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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배우 안지호의 <원더>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 / 출연 제이콥 트렘블레이, 줄리아 로버츠, 오언 윌슨 / 제작연도 2017년
‘어기’를 처음 만난 건 영화 <원더>의 원작 소설 <아름다운 아이>에서였다. 안면 기형 장애아로 태어나 집에서만 지내던 어기 풀먼(제이콥 트레블레이)이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고 불편한 어기는 우주인
글: 안지호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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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TVIEW] <가시나들>, 삶의 기쁨
질문: 된장찌개 어떻게 끓여요? (예상 답안: 보글보글)
할머니: 파도 여코(넣고).
질문: 여행 가기 전에 가슴이 어떻게 뛰어요? (예상 답안: 두근두근)
할머니: 약을 묵고 댕기지.
창의적인 대답에 웃음이 터졌다. 그러고 보면 개가 꼭 ‘컹컹’ 짖으리라는 법도 없다. 평생 개와 함께 살아온 사람이 개는 ‘공공’ 짖는다는데, 틀렸다고 할 수 있
글: 최지은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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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마이펫의 이중생활2>,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싶은 반려동물들
<마이펫의 이중생활2> The Secret Life of Pets2
감독 크리스 리노드 / 목소리 출연 패튼 오스왈트, 에릭 스톤스트리트, 케빈 하트, 레이크 벨 / 수입·배급 UPI코리아 / 개봉 7월 31일
우리는 반려동물의 마음을 얼마나 잘 알까. 인간의 시각으로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건 아닐까.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글: 김성훈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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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역사적인 순간! 황금종려상의 주인공 봉준호 감독을 돌아보다
역사적인 순간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름을 호명 받은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은 큰 영화적 모험이었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상식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마침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계에 큰 선물을 준
글: 김진우 │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