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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뱃속의 아가야, 엄마가 유방암이래…
배 안의 아기사진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 첼로 연주자 엠마에게 어느날 유방암 진단이 내려진다. 방사선 치료를 위해 아기는 지워야 한단다. 이렇게 아기의 꿈틀거림이 느껴지는데! 처음엔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을 탐탁치 않아 하던 남자친구 시몽도 “다른 병원에 가보자.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라며 엠마의 손을 끌고 나선다.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으므로 항암제 치료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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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집으로…> 흥행 비결 뭘까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올라 눈물이 났습니다." 일곱살 짜리 개구쟁이 도시 아이와 일흔 일곱 살의 시골 할머니와의 짧은 산골동거 이야기가 전국 극장가를 눈물에 젖게 하고 있다. 영화 <집으로…>(이정향 감독ㆍ5일 개봉)가 개봉 2주째인 14일 오후 전국 관객100만명을 돌파했다.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 기존의 흥행공식인 인기스타 출연이나 극적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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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 <결혼은, 미친짓이다>의 감우성
지적이고 부드러운 외모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탤런트 감우성(33)이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뒤 지난 91년 MBC 공채로 연예계에 입성한 그는 <산> <메디컬센터> <눈으로 말해요>등 수십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베테랑 배우다. "영화를 위해 11년간 연기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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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세계영상자료연맹은 어떤 단체
영화사의 산파“우리는 25년 동안 영화사를 연구해왔으며 역사가란 필름보관소, 도서관 또는 그 밖의 개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지는 존재인지를 깨닫게 됐다.”(크리스틴 톰슨·데이비드 보드웰, <세계영화사>)영화의 역사는 역사가들의 혜안과 통찰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지만, 그 이전에 사료(史料)라 할 수 있는 영화 필름이 분실됐거나 훼손됐다면 존재
20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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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호주특선영화제 개막, 4월18일부터 하이퍼텍 나다에서
미지의 영화 대륙으로1994년 이후 제작된 호주영화 10편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오는 4월18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이퍼텍 나다에 마련된다. 한 국가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은 영화제가 열린다는 것은, 그 나라의 영화가 그만큼 우리에게 미지의 영화라는 의미일 것이다. 구미 관객들이 왕가위, 리안, 성룡, 이연걸 같은 스타 영화인들의 이름을 통해 홍콩과 중국권
20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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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시아영화의 위대한 유산을 보러가자
4월21일부터, 미조구치 겐지의 무성영화 등 아시아영화사의 걸작들 상영세계영화계에서 작품성뿐 아니라 상업성 면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시아영화의 역사가 스크린 위에 투사된다. 오는 4월21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필름페스티벌: 아시아영화의 위대한 유산’은 드러난 부분보다 어둠 속에 묻힌 영역이 훨씬 넓은 아시아영화의 역사를 소개하는 자리. 4월21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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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방아쇠>신인배우를 찾습니다
박광수 감독의 신작 <방아쇠>가 4월9일과 10일 신인배우 카메라 테스트를 가졌다. <방아쇠>는 비무장지대 안 GP에서 복무하는 젊은 병사가 처녀귀신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실제 군복을 입고 진행된 이날 카메라 테스트에는 박광수 감독과 김병서 촬영감독,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신
200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