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임권택 감독 칸 영화제 수상 안팎
26일 오후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55회 칸영화제 폐막식. 장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데이비드 린치가 감독상 부문에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을 호명하자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2000년 「춘향뎐」에 이어 두번째로 칸영화제 본선에 문을 두드린 임권택감독이 40여년의 영화 인생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는
2002-05-27
-
[국내뉴스]
<취화선> 칸영화제 수상 의미와 반응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제55회 칸영화제서 감독상을 수상함에 따라 한국영화계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 지난 99년 송일곤 감독의 단편 「소풍」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칸 영화제단편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기는 했으나 장편 경쟁부문에서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영화관계자들은 83년 일본의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나라
2002-05-27
-
[국내뉴스]
임권택 감독 칸영화제서 감독상 수상
2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막을 내린 제55회 칸 국제영화제에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을 차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감독은 `펀치 드렁크 러브(Punch-Drunk Love'를 감독한 미국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과 감독상을 공동 수상했다.
취화선은 19세기 화가 오원 장승업의 일대기
2002-05-27
-
[국내뉴스]
엄마 잔소리도 없고..축구 닮은 경기에..동심 `들썩`
성인들까지 관객으로 아우르는 대작 애니메이션의 본격적인 여름싸움이 시작되기 전, 어린이들을 주요타깃으로 한 두편의 애니메이션이 각각 1주일 간격으로 개봉한다. 서너살짜리 꼬마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 특히 좋아할 만한 영화들이다. 먼저 오는 31일 월드컵 개막과 함께 개봉할 <스페릭스>는 국제축구연맹이 기획과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작품. 텔레
2002-05-24
-
[국내뉴스]
세상은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제55회 칸국제영화제가 폐막(현지시각 26일)을 사흘 앞두고 있다. 칸에 온 작품들에서 세계 영화인들의 고민을 읽어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올해엔 암울한 사회상과 어두운 내면세계를 다룬 작품들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띈다. 세상은 아직도 어둡고 씁쓸한 모양이다. 먼저 눈에 띄는 건 몇 편의 리얼리즘 영화다. 대표적인 두 좌파 감독인 켄 로치(66)의 <
2002-05-24
-
[국내뉴스]
고립된 인간모습서 웃음 끌어내 <묻지마 패밀리>
<묻지마 패밀리>는 세 신인감독 박광현, 박상원, 이현종씨의 단편들을 모은 옴니버스 코미디 영화다. 기획 및 전체 프로듀서를 장진 감독이 맡았다. 꼼꼼한 구성의 <내나이키>가 가장 눈에 띈다. ‘전두환 대통령 각하’가 뻔질나게 텔레비전에 등장하던 80년대 초, 가난한 달동네 대가족의 소박한 꿈을 담았다. 중학생 명진은 개인택시 운전하는
2002-05-24
-
[국내뉴스]
`우리끼리 하고 싶은대로 정말 신나게 만들었어요`
오는 31일 개봉하는 <묻지마 패밀리>는 적어도 제작비에서 만큼은 충무로에서 ‘기적’같은 영화다. 신하균, 유승범, 임원희, 정재영, 이문식, 정규수, 방은진, 박선영, 임하룡… 제법 한 몸값하는 이런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의 순제작비가 2억7천만원이라니 말이다. 출연료 없이 참여한 건 배우 뿐 아니다. 편집, 컴퓨터그래픽, 사운드 등 대부분의
200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