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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영화계의 연말정산
한해를 결산하는 시즌이 돌아왔다. 각종 시상식과 결산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로 빼곡한 메일함만 열어보아도 2019년이 저물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 <씨네21> 기자들도 한주 뒤로 다가온 올해의 영화, 영화인 결산 기사 마감을 앞두고 놓친 영화들을 챙겨보는 한편, 영화인들을 만나 송년 인사를 전하느라 분주하다.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라게 느껴지
글: 장영엽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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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콘텐츠 무한경쟁시대의 개막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12월 9일 자회사인 제이티비씨콘텐트허브를 통해 영화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대표 장원석)와 퍼펙트스톰필름(대표 김영훈, 강명찬)을 100% 인수합병했다. 공시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각각 312억원과 170억원이다. 제이티비씨콘텐트허브는 드라마, 예능 등 JTBC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회사다. 충무로에서 잔뼈가 굵은 제작자인 장원
글: 김성훈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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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그리웠어요 용엄마! 에밀리아 클라크에 대해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오는 로맨스 영화. 올해는 <라스트 크리스마스>다.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에밀리아 클라크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이름을 알린 헨리 골딩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번번이 오디션에 실패하는 가수 지망생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가 하루하루를 알차게
글: 김진우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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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흔적 찾기
지난해 <어느 가족>으로 칸 황금종려상을 꿰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지금껏 자국 일본에서만 영화를 찍어온 그가 프랑스로 무대를 옮겼다. 전설적인 배우 까뜨린 드뇌브가 주인공 파비안느를 연기하고, 줄리엣 비노쉬가 그의 딸 뤼미르를, 에단 호크가 미국인 사위 행크를 연기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다. 서양권 배우들과 협업한 히로카즈
글: 심미성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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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 ‘FLY 2019’ 열린 브루나이에 가다
최근 송중기•장동건 주연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일부 장면을 브루나이에서 촬영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배경이 상고원시시대이기 때문에 브루나이 특유의 대자연 풍광이 촬영 장소로 적합했다”고 전했다.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배주형 부산영상위원회 국제사업팀장은 영화 촬영지로서의 브루나이를 “브루나이 하면 떠오르는 부유한
글: 임수연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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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트럼프 시대에 부활한 애거사 크리스티식 범인 찾기 미스터리 <나이브스 아웃>
“이 빌어먹을 재산.”
8천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란 트롬비는 뇌까린다. 자택에서 자녀와 손자, 손녀를 초대해 85살 생일 축하연을 연 할란은 이튿날 아침 서재에서 경동맥이 정확히 벤 시체로 발견된다. 그의 죽음은 보이는 대로 자살일까? 경찰의 일대일 탐문이 시작되면 관객은 파티에 참석한 가족 여럿이 그날 밤 가장에게 원하는 바
글: 김혜리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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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여성의 삶을 통해 공간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이태원> 강유가람 감독의 제작기
다큐멘터리 <이태원>의 주인공은 1970년대부터 이태원에서 산 삼숙, 나키, 영화 세 여성이다. <시국페미>(2017), <우리는 매일매일>(2019) 등 여성주의 시각으로 공간과 사람을 이야기해온 강유가람 감독은 2014년부터 <이태원>의 촬영을 시작했다. 세 주인공과 자주 만나기 위해 아예 작업실을 이태원으로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