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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아워 바디> 한가람 감독 - 자영이 몸이 하나의 우주처럼 보이도록!
“90%의 경험과 10%의 상상이 담겨 있다. (웃음)” 한가람 감독은 <아워 바디>의 자영(최희서)처럼 시험을 오래 준비했고, 친구에게 소개받은 리서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다. 동영상을 보며 동작을 익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달리기를 한 것도 모두 실제 그가 겪은 일이다. <아워 바디>가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영화아카데미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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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미드90> 서니 설직 - 스케이트보드의 리듬으로
<디즈니 채널>에 나올 법한 겉모습만 보고 방심하면 큰코다친다. <미드90>의 주인공 스티비 얘기다.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엄마와 폭력적인 형 사이에서 설 자리를 잃은 스티비는 자유롭게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거리의 소년들을 동경한다. 문제는 그들에게 보드 타는 법만 배운 건 아니라는 점이다. 술, 담배 그리고 섹스. 소년들에게 금지된
글: 장영엽 │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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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19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시나리오 쇼케이스 현장에 가다
새로운 시나리오들과 만났다. 지난 9월 24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사업 시나리오 쇼케이스가 열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이하 감독조합)은 ‘2019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공모’에 지원한 273편 중 15편을 엄선해 기획개발을 도왔다. 감독조합의 공동대표인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김용
글: 이나경 │
사진: 최성열 │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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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배우 길해연·정인기·이승연이 말하는 <벌새>의 힘 - 10만 돌파 <벌새>의 숨은 페이지를 열다
1994년 가장 보편적인 은희(박지후)의 이야기를 꺼내든 <벌새>가 1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08년 <똥파리>의 12만 관객에 이어, 10여년이 흐른 후 다시 경험하는 한국 독립영화의 의미 있는 발자취다. 이 영화가 전진하기까지 주인공 은희뿐만 아니라 은희가 사는 세상, 그 공기 속 인물들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있고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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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첩보 수사관과 사이코패스의 로맨틱 스릴러 <킬링 이브>의 매력 탐구 - 여자, 장르를 삼키다
2019년 한국계 미국인 배우 샌드라 오에게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드라마 부문의 여우주연상을 안긴 그 작품, 바로 <킬링 이브>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배우 샌드라 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과 더불어 사회자를 맡아 입지를 드러낸 데에는 이 드라마의 인기가 주효했다. 채널에서 2018년 4월부터 방영을
글: 김소미 │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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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71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수상한 드라마 <체르노빌> - 진실을 보는 눈을 되찾는다는 것
지난 9월 22일 미국에서 열린 제71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체르노빌>(감독 요한 렌크, 작가 크레이그 메이진)은 리미티드 시리즈 19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10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미국 <HBO>와 영국 <SKY>가 공동제작한 이 드라마는 충성도 높은 시청자들을 거느린 프랜차이즈물이 아닌데
글: 김성훈 │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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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명대사 명장면으로 다시 보는 SF계의 걸작 <매트릭스>
1999년 세기말, <매트릭스>의 등장은 대중 상업영화의 지평을 과감히 열어젖힌 하나의 사건이었다. 당시 형제 감독으로 불리던 워쇼스키 자매는 센세이션이라 말할 법한 갖은 시도를 <매트릭스>에 응집했다. 영화 속에 제시된 다양한 철학적 주제는 영화 밖으로 사유가 이어지는 인식의 확장을 이끌었고, 전례 없는 카메라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글: 심미성 │
20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