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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이리시맨②] 시네마란 무엇인가
“마블 영화는 시네마가 아니다.” <엠파이어>와의 인터뷰 그리고 지난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마틴 스코시즈는 마블 영화를 비판했다. 스코시즈의 첫 발언 이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마틴이 친절해서 시네마가 아니라고 얘기했지 나라면 비열하다고 말했을 것”이라며 동조했다. <뉴욕타임스> 기고 이후 마블의 수장
글: 이주현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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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이리시맨①] 마틴 스코시즈의 현재이자 총합, <아이리시맨>
그래서, 시네마란 무엇인가. 마틴 스코시즈가 마블 영화는 “시네마가 아니다”라며 이견을 제기했을 때 사람들은 당연히 그 이유가 궁금해졌을 것이다. <뉴욕타임스>에 장문의 글을 통해 그 이유를 설명하는 순간 마틴 스코시즈의 차기작 <아이리시맨>의 운명도 바뀌었다. <아이리시맨>은 그저 한편의 신작이 아니라 시네마의 형태를 증
글: 송경원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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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마틴 스코시즈 감독 신작 <아이리시맨>을 이야기하다 ①~④
2019년 11월, 마틴 스코시즈 감독은 마블 슈퍼히어로영화와 그를 둘러싼 영화산업 전반을 따끔하게 지적해 ‘시네마’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그가 영화계 최전방의 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잡고 최후방의 위치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노장의 배우들과 함께 신작 <아이리시맨>을 만들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우리는 그의 영화를 극장 앞
글: 씨네21 취재팀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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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픽사의 ‘스파크쇼츠’, 디즈니 플러스 통해 공개
픽사의 애니메이터들이 연출하는 독립 단편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파크쇼츠’(SparkShorts)가 11월 12일 데뷔한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배급할 계획을 밝혔다. 2018년 시작된 스파크쇼츠는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 스토리 아티스트 등 픽사 내부에서 선발된 감독이 직접 팀을 꾸려 약 6개월이라는 제한된 제작 기간
글: 안현진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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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반태경 PD의 <무간도>
감독 유위강, 맥조휘 / 출연 양조위, 유덕화, 증지위 / 제작연도 2002년
“선배~ 사내(社內)보에 무간도 제작기를 좀 싣자고 연락이 왔는데요?”
“응? 무슨 무간도?” “아… 무간도 말고 북간도요.”
TV다큐멘터리 <북간도의 십자가>를 제작하던 지난해 가을쯤에 있었던 실제 대화다. 후배에게 핀잔을 준 후에 스스로도 궁금해 무간도와 북
글: 반태경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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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
조민진 JTBC 기자가 쓴 에세이. 1년간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어 런던으로 떠난 길, ‘좋은 것들을 모아 더 행복해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목표는 그림을 가까이 접하며 하루하루 충만하게 보내는 것으로 이어졌다. 런던을 여행하는 이라면 많은 미술관이야말로 런던을 런던답게 만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리라. 저자 조민진은 테이트모던미술관, 로열아카데미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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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
올해 미술계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였다. 그 전시와 ‘비슷한’ 흥분을 원하는 이라면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이라는 부제처럼 1945년부터 1970년경에 이르는 동안 런던의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