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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엄마의 옛 남친들, 뒷심을 발휘하다
영화 <맘마미아!>가 뮤지컬의 도시 런던에서 선전하고 있다. <맘마미아!>는 결혼식을 앞둔 소피가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친아버지를 찾기 위해 엄마의 옛 남자친구를 몰래 초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7월1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총 496개 스크린에서 1만3294파운드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7월25일 전세계를 강
글: 손주연 │
20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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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두 남자의 우정, 그리고 1994년 뉴욕 여름
1994년 뉴욕의 여름,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루크 사피로(조시 펙트)는 거리에서 밀고 다니며 파는 아이스크림 상자 안에 대마초를 숨겨 판매하는 남다른 아르바이트로 대학 입학금을 준비하고 있다. 성장의 끝자락에 위치한 94년의 여름은 그에게 지나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답답한 시간일 뿐이다. 경제적으로 무능한 아버지 탓에 늘 부부간에 싸움이 끊이지 않
글: 황수진 │
20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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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몬트리올] 동네 오빠, 저예산 코미디의 히어로가 되다
동네에서 늘 보던 그 오빠가 유튜브에 떴다. 몬트리올 외곽지역에서 나고 자라 평범하게만 살던 오빠의 예술활동 경력이라곤 퀘벡 드라마 <검은 강아지 하숙집>에 가수 역으로 출연한 것뿐이다. 그런데 어쩌다 만든 비디오 몇편이 인터넷상에 떠돌며 네티즌의 인기를 얻어버렸고, 급기야 올해 몬트리올의 가장 유명하고 큰 행사인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처음 쇼케이
글: 윤혜경 │
20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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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독일영화를 106분 속에 집대성하다
독일영화사를 총망라하는 다큐멘터리영화 <눈 안의 눈>(Auge in Auge, 7월3일 개봉)이 나왔다. 그야말로 영화 속의 영화다. 부제는 ‘독일영화사’로 일간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 소속 영화비평가 미하엘 알텐과 영화사학자 헬무트 프린츨러가 감독을 맡았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독일 영화감독들을 비롯한 영화인 10명이 출연한다
글: 한주연 │
20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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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대륙의 전설이 되리라!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이 드디어 중국에서 개봉했다. 한달 뒤 있을 베이징올림픽 때문에 사실상 올 여름 중국영화 성수기 시장의 유일무이한 강자로 평가받던 <적벽대전>은 7월10일 베이징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1400여개 스크린에서 역대 중국영화 최대 규모로 일제히 개봉되었다.
글: 안재민 │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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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무려 4년간 28개국에서 촬영한 영화
인기 광고 연출가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단다. “광고로 모은 돈, 꼭 내 장편영화 만드는 데 쓴다”고. 근데 진짜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단다. 편안한 삶에 빠진 그들은 결국 계속 광고를 찍거나, 뮤직비디오, 혹은 얼토당토않은 액션영화나 찍게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타셈 싱은 특이한 케이스다. 근 20년 동안 광고와 뮤직비디오 연출가로 모은 전 재산
글: 양지현 │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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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이탈리아를 뜨겁게 만든 나폴리 마피아
나폴리 마피아를 다룬 영화가 이탈리아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마테오 가로네 감독의 <고모라>가 5월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 900만유로의 수익을 거뒀다.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나폴리 범죄조직인 ‘카모라’를 다룬 이 영화는 로베르토 사비아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글: 김은정 │
20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