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스페셜] 황금연휴에 전주에서 봐야 할 영화 ④
<목, 심장, 위> Still Life
모드 알피 / 프랑스 / 2016년 / 82분 / 프론트라인
도살자 청년은 매일 밤 쏟아져 들어오는 동물들을 도축한다. 도살장은 동물들의 울부짖음으로 가득하고, 청년은 죽음의 감촉이 자신의 손을 떠나지 않는 것에 괴로워한다. 청년은 잠시나마 죽음이 반복되는 도살장에서 벗어나 집으로 돌아온다. 악기를 연
글: 조선호 │
2017-04-24
-
[스페셜1]
[스페셜] 황금연휴에 전주에서 봐야 할 영화 ③
<폭력의 씨앗> The Seeds of Violence
임태규 / 한국 / 2017년 / 82분 / 경쟁부문: 한국경쟁
군대와 가정 안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고통받는 사람들의 하루를 좇는 영화. 군대 선임병들과 단체로 외박을 나가기로 한 날, 이주용(이가섭) 일병은 고참들의 비위를 맞추랴, 눈치 없는 후임 병사 필립(정재윤)을 챙기랴 정신이
글: 김현수 │
2017-04-24
-
[스페셜1]
[스페셜] 황금연휴에 전주에서 봐야 할 영화 ②
<프리츠 랑> Fritz Lang
고르디안 마우크 / 독일 / 2016년 / 104분 / 시네마톨로지
독일 표현주의영화의 마스터, 프리츠 랑에 대한 흥미로운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는 랑의 첫 번째 유성영화이자 장르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M>(1931)의 제작 과정을 조명한다. SF영화 <달의 여인>(1929)을 만
글: 장영엽 │
2017-04-24
-
[스페셜1]
[스페셜] 황금연휴에 전주에서 봐야 할 영화 ①
<펠리시테> Fe´licite´
알랭 고미 / 프랑스, 벨기에, 세네갈, 독일, 레바논 / 2017년 / 123분 / 프론트라인
펠리시테(베로 찬다 베야 음푸투)는 킨샤사 거리에 있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계를 이어가는 여성이다. 그녀의 노래는 울림이 크고, 아름다우며, 힘이 있다. 클럽을 찾은 손님들은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잠시나
글: 김성훈 │
2017-04-24
-
[스페셜1]
[스페셜] 전주에서 만나요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표방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2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정치적,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겠다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의지는 슬로건뿐만 아니라 상영작들의 면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58개국 229편의 상영작 중에는 사회적 폐부를 날카롭게 응시하는 영화부터 형식과 미학의 진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4-24
-
[스페셜1]
[스페셜] 제작 중인 세월호 관련 영화들 <나쁜나라2> <416 합창단> <로그북> <인어전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싸고는 아직 하지 못한 이야기가 너무도 많다. 지금 이 시각에도 현장의 카메라는 쉼없이 참사의 흔적과 상처 입은 사람들을 기록한다.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 세월호 탑승 생존자들에 관한 영화들은 꽤 있지만 영화인들은 영화에 대해 말하는 데 더없이 신중한 모습이다. 혹여나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할 피해 당사자와 유
글: 정지혜 │
2017-04-17
-
[스페셜1]
[스페셜]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의 두 번째 세월호 참사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 돌아 봄>
6편의 중편다큐멘터리를 엮은 <망각과 기억2: 돌아 봄>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삶이 변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가 미처 기억하지 못했거나 잊지 말아야 할 사안들에 카메라는 주목한다.
안창규 감독의 <승선>은 세월호 마지막 탑승자이자 아이들의 탈출을 돕고 뒤늦게 구조용 보트에 몸을 실은 생존자 김성묵씨의 이야기를
글: 이주현 │
20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