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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정재] 완성된 남자
이 남자는 100%다. 태도도, 외모도, 자기 일에 대한 열정도. 이 말에 딴죽을 걸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언제 어디서나 흐트러짐 없는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이정재는 100%의 남자다. <빅매치>는 그런 이정재를 만날 수 있는 영화다. <빅매치>에 오락영화, 액션영화라는 수식어를 붙일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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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헝거게임: 모킹제이] 천재 해커에서 대통령까지
오직 우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냉혹한 <헝거게임>의 세계에서, 팬들의 눈물과 더불어 안녕을 고한 등장인물들은 벌써 수십명에 달한다. 하지만 시리즈의 새로운 장은 새로운 인물들이 채우는 법. <헝거게임: 모킹제이>에서 캣니스의 주요 조력자나 주변 인물로 새롭게 주목해야 할 만한 인물들을 소개한다.
알마 코인
줄리언 무어
13구역
글: 장영엽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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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헝거게임: 모킹제이] 더 거대한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젠 게임이 아니라 전쟁이다. 수잔 콜린스의 판타지 소설 <모킹제이>를 원작으로 한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첫 파트(두번째 파트는 2015년 개봉예정이다)가 11월20일 국내 개봉한다. 미국의 10대, 20대 젊은 독자층을 겨냥한 영어덜트 소설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즈의 3편에 해당되는 이 작품은 특유의 진중하고 어두운 세계
글: 장영엽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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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문정희] 한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문정희가 연기한 지수는 ‘슈퍼맘’이다. 10년째 백수로 지내는 남편 태만(김상경)을 대신해 미용실을 운영하며 가족 생계를 책임진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강한 모성애를 보여줬던 전작 <연가시>(2012)와 <숨바꼭질>(2013)과 달리 지수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아줌마다.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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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상경] 내가 모르는 나를 보는
명문대 출신이면 뭐하나. 하는 일마다 족족 실패다. 심지어 지금은 하는 일도 없는 백수 아빠에 무능 남편이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김상경은 집안의 근심 덩어리인 가장 채태만이 되었다. 고집스레 현장을 누비던 형사(<살인의 추억> <몽타주>)나 의사, 검사, 재벌 2세 같은 번듯한 캐릭터를 익숙하게 소화해온 김상경과는
글: 정지혜 │
사진: 백종헌 │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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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집에서 놀지만 말고 뭐라도 해봐요!
아빠를 빌려준다? 딱 봐도 한심해 보이는 백수 아빠 채태만을 참다 못한 딸이 세상에 던진 당돌하고 발칙한 제안이다. 사람은 좋은데 변변한 일자리 하나 없는 태만을 답답해하는 건 아내 지수도 뒤지지 않는다. 홀로 가정을 이끌어가는 지수의 눈엔 “쓸모없는” 남편이 매사 걸리적거릴 뿐이다. 그런데 웬걸. 불량 아빠, 빵점 남편 태만을 빌려달라는 수상한 전화가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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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도경수] 마음속 어둠을 열정으로
참 반듯한 청년. 스튜디오에 들어선 도경수를 보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었다.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와 큼지막한 눈이 만들어내는 묘한 신뢰감.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촬영 내내 별말 없이 차분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이 왠지 듬직해 보인달까. 그건 반듯함과는 또 다른 신중함처럼 보였다. 그러면서도 도경수는 예의 해사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