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
[영화제] 캠핑가서 <이국정원>을!
때로는 영화를 보는 장소나 환경이 영화에 대한 기억을 지배하기도 한다. 익히 알고 있던 영화를 낯선 장소에서 만날 때, 그것의 새로운 면모가 보이기도 하고 낯선 장소가 영화의 낯선 느낌을 오히려 넉넉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도 만든다. 영화를 보는 장소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이들에게 무주산골영화제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6월2
글: 김소희 │
2014-06-25
-
[영화제]
[영화제] 진정한 ‘보헤미안’의 기록
1968. 유럽 영화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이 숫자는 체코 영화사를 이야기할 때도 결코 빠트릴 수 없을 것이다. ‘프라하의 봄’이 피로 물들었던 바로 그해. 그전까지 체코 영화계에서는 공산주의 체제 약화와 자유화 운동에 따른 검열 완화 아래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었고 밀로스 포먼, 이리 멘젤, 베라 히틸로바, 얀 네멕 등이 그 흐름을 이끌었다. 하지
글: 이후경 │
2014-06-18
-
[영화제]
[영화제] 과도한 작위인가, 동물적 감각인가
고전을 다시 보는 행위는 매우 안전한 일인 동시에 모험적인 일이다. 이미 확립된 평가들 사이에서 아직 말해지지 않은 미지의 무언가와 조우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조셉 L. 맨케비츠와의 만남은 더욱 모험적일 수 있다. 그는 생전에도 사후에도 엇갈린 평가를 받은 작가였기에, 오늘날의 영화 관객은 여러 이견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감상과 판단을 형성해가며 보는 재
글: 이후경 │
2014-06-11
-
[영화제]
[영화제] 영화는 음악을 타고
‘2014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가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6월6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영화제는 4개 섹션으로 나누어지는데 ‘음악영화 신작전’을 제외한 나머지 섹션들의 주제는 ‘글램’(glam)이다. 영국에서 시작된 글램록은 1970년대에 출현하여 198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글램록 뮤지션들은 화려한 옷차림과 독
글: 이현경 │
2014-06-04
-
[영화제]
[영화제] 무지개 넘어 소통을
이 영화제 소식이 들리면 곧 여름이 시작되는구나 싶다. 2014 서울 LGBT 영화제가 6월4일(수)부터 10일(화)까지 7일간 서울아트시네마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알파벳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를 이름으로 삼은 2014 서울 LGBT 영화제는 올해 13개국의 장편 18편, 단편 16편 등 총 34편의 작품을
글: 김소희 │
2014-06-04
-
[영화제]
[영화제] 극장에서 극장을
올해는 “한국필림보관소”란 이름으로 시작한 한국영상자료원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그리고 매년 이맘때쯤 항상 관객을 설레게 했던 고전과 복원을 테마로 한 정기 기획전이 어느 때보다 특별한 상영작들과 함께 찾아온다. 총 8개 섹션, 50편이 넘는 영화들로 알차게 꾸린 이번 프로그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섹션은 ‘극장전(劇場傳), 어둠 속에 빛이
글: 김보연 │
2014-05-28
-
[영화제]
[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6회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역사와 동시대의 첨예한 이슈를 다루고 차이와 감성의 영역을 개척하는 총 30개국 99편의 초청작이 상영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신촌 메가박스에서 5월29일부터 6월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작 <그녀들을 위하여>(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보
글: 송효정 │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