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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슈퍼비 《Rap Legend》, 야망을 펼쳐라
슈퍼비의 첫 정규앨범이 발매됐다.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의 모습과 타블로와의 사건 등으로 밉상으로 찍혔던 그는 이번 앨범 타이틀로 또 한번 찍힐(?) 준비를 마쳤다. 랩 전설이라고? 94년생 어린놈이 겸손하지가 못하네? 물론 나는 슈퍼비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정반대의 입장이다. 나는 슈퍼비를 좋아한다.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
글: 김봉현 │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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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데이비드 보위 《David Bowie》, 노래로 말하기
얼마 전 MBC 파업 사태가 끝난 후 들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팟캐스트 재방송에 노래가 한곡 나왔다. ‘여기는 관제소, 톰 소령에게’(Ground Control to Major Tom)라는 후렴구가 떠나지 않는 데이비드 보위의 <Space Oddity>였다. 우주비행사 톰 소령과 지구의 관제탑간의 교신 내용을 ‘열린 결말’로 마무리하는 곡이다
글: 홍석우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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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우자 앤 쉐인 《UZA&SHANE》, 이제부터 그들은
한국 일렉트로닉 댄스 신은 요즘 대중성을 놓고 고민 중이다. 천상 비트메이커들이 멜로디도 잘 쓰려 노력 중이고, 잘 만들어도 미디어의 관심이 적어 홍보에 애를 먹는다. 꼭 인기나 명예를 바라서가 아니라 좁은 마니아 시장을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싶은데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왠지 이 팀은 잘해낼 것 같다. 우자 앤 쉐인은 요즘 유행하는 하우
글: 이대화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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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종현, 고마워 덕분이야
샤이니를 좋아했다. 그들의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샤이니라는 그룹이 한국에서 더 넓은 인정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 또한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라디오 출연을 통해 종현이라는 친구를 만났다. 이후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의 코너 원고를 맡게 되면서 조금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변에 다음과 같이 종종 물어봤다. “
글: 배순탁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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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느낌> O.S.T, 드라마를 닮은 음악
요즘 1990년대 한국 드라마를 다시 보고 있다. 얼마 전 <파랑새는 있다>를 다시 봤다. 최근의 한국 드라마에서 좀처럼 느낄 수 없는 정서와 색깔을 지닌 작품이었다. 차력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그다음으로 다시 본 건 <느낌>이다. <모래시계> 전의 이정재, ‘더 블루’ 시절의 손지창과 김민종, 스무살의 우희
글: 김봉현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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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후지와라 히로시 《Slumbers》, 음악이라는 뿌리
패션계에서 훨씬 더 유명한 후지와라 히로시는 2017년을 바쁘게 보냈다. 자신의 회사 프래그먼트 디자인과 루이뷔통이 만든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고, 교토와 나고야를 거쳐 도쿄로 돌아오는 라이브 투어를 마쳤다.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사카와의 협업이나 나이키에서 나오는 후지와라 디자인의 스니커즈 발매 등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사람들은 그를 패션 디자이너,
글: 홍석우 │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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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최고은 《Nomad Syndrome》, 소리꾼이 성장하는 법
최고은은 10대 때 판소리를 공부했다. 해외 인디 포크 느낌 사이로 때로 국악 창법이 묻어난 이유도 그래서다. 새 앨범 《Nomad Syndrome》은 그 뿌리를 더 전면으로 끌어냈다. 타이틀곡 <Highlander> 후반부엔 모던한 창법을 뒤로하고 창을 하는 최고은이 등장한다. 제목부터 한국적인 ‘가야’는 ‘보컬’보다는 ‘소리꾼’이란 말이 어울린다.
글: 이대화 │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