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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찰떡 호흡 - <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김유정
한치의 밀림도 없이 그야말로 박빙이다. 난데없이 카메라 앞에서 차태현과 김유정의 ‘포즈 취하기’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새해 첫 코미디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로 <씨네21>의 신년호 표지를 장식하게 됐다. 고 유재하의 동명 노래에서 출발하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차태현은 사고를 겪고 이 사람 저 사람을 전전하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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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타고난 설계자처럼 - <마스터> 김우빈
“얘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김우빈이 연기하는 박장군은 <마스터>의 브레인이다. 어떻게 하면 수억, 수조원의 돈을 자기 주머니로 빼돌릴 수 있을까만 궁리하며 산다. 장군은 진현필(이병헌)이 운영 중인 원네트워크의 전산실장 직함을 달고 그의 돈세탁을 도맡고 있다. 하지만 매번 딴주머니를 차려는 못난 습관 탓에 자신의 앞날을 수렁으
글: 윤혜지 │
사진: 손홍주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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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쉼 없는 질주 - <마스터> 강동원
강동원은 2016년 달력에 ‘일 또 일’이라고 새겨넣기라도 한 걸까. 올해 개봉작만 무려 세편. 장르, 캐릭터 어느 하나 겹침이 없다. <검사외전>에선 사기의 귀재로, <가려진 시간>에선 소년과 성인의 경계에 선 비감 어린 인물로, 그리고 이번엔 <마스터>의 ‘마스터’다. 그는 지능범죄전담수사팀 김재명 형사가 돼 범죄사기단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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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더 대담하게 - <마스터> 이병헌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할 수 없는 남자. <마스터>의 진현필에 대한 이병헌의 첫인상이었다. “나쁜 짓을 하는 악당들에겐 보통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과거의 전력이나 배경이 있다. 그런데 진현필은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악역이더라.” 그의 말대로 범죄사기집단 원네트워크의 회장 진현필은 명분 있고 과거 있는, 사연 많은 악당들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
글: 장영엽 │
사진: 손홍주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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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그들이 사는 세상 - <마스터>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좌로 봐도 스타, 우로 봐도 스타다. 강동원과 이병헌, 김우빈을 한 영화에서 만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12월21일 개봉하는 조의석 감독의 신작 <마스터>는 동시대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이 세명의 스타 남자배우들이 한 화면 속에 놓인다는 것만으로도 그 결과물이 어떨지 기대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지난 12월12일 언론
글: 씨네21 취재팀 │
글: 손홍주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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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내 할 일을 할 뿐 - <판도라> 정진영, 김대명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원전사고를 소재로 한 <판도라>는 한마디로 말하면 막막함에 관한 영화다.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한 원자력은 일단 인간의 통제를 한번 벗어나는 순간 인간의 무력함을 여실히 드러낸다. 영화는 이 정지된 세계에서 사태를 수습하려 발버둥치는 이들의 사투를 담아내야 한다. 원자력 발전소장 평섭(정진영)은 모두가 혼란에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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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희망이 있을 거라는 믿음 - <판도라> 김남길, 문정희
지옥이 있다면 여기일까. 부패와 무능으로 재난을 초래한 정부는 국민 안전보다 국정 안정을 앞세우고, 컨트롤타워의 부재 속에서 국민들은 희생양이 된다. 현 시국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강진이 발생해 원자력발전소가 붕괴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 <판도라> 이야기다. 한국의 현주소를 그려낸 재난영화 <판도라>에 출연한 김남길과 문정희의 소회도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