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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악조건 속에서도 흥행 청신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 첫주 매표 수입으로 약 1억8천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스튜디오와 영화관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연말 극장가의 흥행 분위기를 제대로 띄웠다.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터> 등이 전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개봉 첫주 흥행 수입은 2022년 개봉 성적으로는 <닥터
글: 안현진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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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산다는 것에 대하여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걸 철칙 삼아 사는 남자, 이 사람은 현실에서 유죄일까? 무죄일까?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이자 패션 모델, 199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러나 어떤 인연인지 프랑스 배우로 오해받는 일이 잦은 모니카 벨루치가 연기한 <가뭄>의 각본을 쓴 프란체스카 아르키부지 감독의 새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벌새>(Il
글: 김은정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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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주목할 결심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열린 제60회 뉴욕영화제에 초청된 <헤어질 결심>이 몇해 전 뉴욕영화제를 거쳐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때와 비슷한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늘 그렇지만 영화제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극장에 들어가기 전 영화제 기간 중 가장
글: 양지현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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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인생대사’ 등 중국 본토 영화 잇달아 넷플릭스 공개
중국 본토에서 자국 관객에게 사랑받은 영화들이 해외로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 국가들에 중국 내 입소문으로 인기를 끈 영화들을 속속 공개하기에 나섰다. 이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여러 나라에 거주하는 중국인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라인업 수급의 일환으로 풀이되며 동시에 중국 영화사에는 영화산업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글: 한희주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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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파리 연쇄 테러의 상황을 소환하는 ‘파리 메모리즈’
비 오는 저녁의 파리. 비를 피하러 잠깐 들어간 음식점에서 미아(비르지니 에피라)는 무차별 총격에 휘말린다. 3개월 뒤,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아는 무의식적으로 지워버린 그날 저녁의 일을 회상하기 위해 우연히 알게 된 다른 생존자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어거스틴>(2012), <매릴랜드>(2015), <프록시마>
글: 최현정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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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환생하라 극장이여, 인도의 ‘내셔널 시네마 데이’ 열려
지난 9월23일은 인도의 ‘내셔널 시네마 데이’(National Cinema Day)였다. 앞서 영미권(9월3일)에서 진행된 것과 유사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관의 성공적인 재개장을 기념하며 관객을 새롭게 맞이하는 날이었다. PVR, INOX 등 인도 내 주요 극장 체인을 포함해 전국 4천여 개관이 참여한 하루 이벤트로 주말 흥행으로 이어
글: 정인채 │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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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제66회 BFI런던영화제 라인업 공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상영
제66회 BFI런던영화제의 전체 라인업이 공개됐다. 10월5일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로 공식적인 문을 여는 행사는 10월16일까지 12일간 전국 10여개 극장 및 BFI 온라인 플레이어를 통해 총 16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개막작과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등을 포함한 24편은 월드 프리미어이며, 폐막작으로는 대니
글: 손주연 │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