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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아듀! 서울극장
아듀! 서울극장. 청춘들의 만남의 장소였고 문화의 메카이기도 했던 서울극장이 많은 이들의 아련한 추억을 뒤로한 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 한다.
4개관을 더해 총 7개관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 복합상영관 체계를 갖추는 축포를 쏘아올렸던 지난 1997년 8월 신관 개관 행사 때의 사진을 찾아보았다.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고, 미처 공사가 채 마무리
사진: 씨네21 사진팀 │
글: 오계옥 │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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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 이메일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021년의 사무실에서 일은 끝없이 연결된다. 즉흥적이고, 비체계적인 메시지가 이메일과 각종 톡 프로그램을 통해 오가고, 정작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을 잡아먹고 피로를 가중시킨다. <딥 워크>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쓴 칼 뉴포트는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에서 이런 상황을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이라고 표현한
글: 이다혜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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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워킹 데드> 제작진, 한국영화 <악녀> 리메이크한다
<악녀>와 <7번방의 선물>이 각각 미국과 스페인에서 리메이크된다.
미디어 그룹 NEW에 따르면 <악녀>는 아마존과 판권 계약을 체결해 TV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이번 리메이크작은 백인 부모에게 입양돼 미국에서 살아가던 한 아시아 여성의 이야기로 각색된다. 그가 서울 여행 중 겪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어둡고 부
글: 남선우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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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블랙 위도우> 주말 박스 오피스 1위, 올해 최단기 100만 돌파
올해 첫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136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7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총 98만4435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개봉 첫 주 누적
글: 남선우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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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령 이미지'의 배우 우지현, 옥자연 - 상실을 붙잡는 연기
“사라지는 것들의 흔적을 어떻게든 붙잡아주는 사진의 속성”(옥자연)에 매료된 두 남녀가 있다. <유령 이미지> 속 정후(우지현)와 영(옥자연)은 카메라와 캠핑카에 의지해 길 위를 떠돌면서, 자기 앞의 생을 포박해보려 애쓴다.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상준 감독의 장편 데뷔작 <유령 이미지>는 제각기 단절된 가족 관계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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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랑종'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 “표현 수위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했다”
매진, 매진, 매진.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돈 덕분일까.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최고 화제작은 단연 <랑종>이다. <랑종> 상영이 끝난 뒤 진행되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예매창이 열리자마자 매진되기까지 단 26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타이어로 무당을 뜻하는 <랑종>은 타이의 북쪽에
글: 김성훈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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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SPECIAL FOCUS] 비욘드 리얼리티 ① 전시 소개 -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해서
1895년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을 보고 당시 관객들이 열차가 자신에게 달려오는 것만 같았다며 극장 밖으로 달아났다는 풍문은 아직도 전해지고 있다. 이 이야기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영화가 주는 강렬함은 스크린에서 관객석 쪽을 향하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스크린 앞으로 다가가 그 너머를 꿈꾸고 있다. 부
글: 오진우 │
202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