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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 서울극장 곽승남 대표 별세
배동미 사진 최성열 2021-10-15

최근 영업을 종료한 서울극장 곽승남 대표가 별세했다. 서울극장과 합동영화사 측은 곽승남 대표이사가 15일 아침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아버지인 고 곽정환 회장이 운영한 합동영화사와 서울극장을 물려받아, 어머니인 원로배우 고은아씨와 함께 운영해왔다. 40년 넘게 종로3가를 지킨 서울극장은 지난 8월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곽승남 대표는 서울극장을 사랑한 관객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8월11일부터 영업종료일까지 3주간 '감사합니다 상영회'를 열고 티켓값을 받지 않고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양평 하이훼밀리 수목원이다.

서울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