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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유쾌하고 뻔뻔하게 - <봉이 김선달>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라미란이 “시상식 때도 안 입는다”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내 드레스 자락 휘날리며 사진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유승호는 눈웃음으로, 고창석은 푸근한 미소로 라미란의 진두지휘를 따른다. <봉이 김선달>의 현장도 이랬을까. “라미란 선배님이 현장에 오시는 날엔 긴장해야 했다. 자꾸 웃음이 터져 NG를 냈다.” (유승호) 유쾌한 사기극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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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스페셜] 주제별로 살펴보는 2000년대 이후의 대만 청춘영화들
모호해서 더 아름다운 그 시절의 감정
<남색대문> <영원한 여름> <꽃을 걸 수 없는 소년> <먀오 먀오> <점프 아쉰>
<남색대문>(2002)에서 소년 장시호(진백림)가 몽크루(계륜미)에게 한 키스의 의미는 무엇일까. 모든 게 남녀로 확연히 구분되지 않던 시절. 대만 청춘영화의 큰 줄
글: 이화정 │
글: 윤혜지 │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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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스페셜] 대만 청춘영화가 특별한 몇 가지 이유
글 윤혜지
‘청춘영화’라는 명명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 ‘청춘’이란 단어를 통해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가 너무 많아 때로는 무신경하게 들리기까지 한다. 그렇다면 청춘영화라 부를 수 있는 건 어떤 영화일까. 꿈, 가족, 희망, 성장, 좌절, 첫사랑 등 많은 키워드들이 대개 청춘영화의 소재나 주제로 쓰인다. 그 키워드를 관통하는 공통점을 찾자면 청춘영화는 시
글: 윤혜지 │
글: 이화정 │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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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만인의 첫사랑 -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인터뷰
누구는 에릭이, 또 누구는 양조위가 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누구는 이병헌을, 또 누구는 마쓰모토 준을 말했다. 유덕화나 주성치를 봤다고 하는 사람들도 만났다. 언급한 모든 사람이 서로 닮지 않았는데, 희한하게도 91년생인 ‘요즘’ 배우 왕대륙은 그보다 앞선 90년대 청춘 스타들 모두의 요소를 장착한 것처럼 보인다. 이른바 ‘괴물’의 탄생이라고 불러도 될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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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스페셜] <나의 소녀시대> 흥행으로 본 대만 청춘영화의 모든 것
수치로 기록하면 지금의 이 열기를 담아낼 수 있을까.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입소문을 탄 <나의 소녀시대>는 지난 5월11일 개봉과 함께 흥행 반열에 올랐다. 개봉 첫 주말, 토•일요일 각각 3만명씩 모두 6만명의 관객이 들었고, 평일에도 하루 1만명씩 멈추지 않고 관객이 늘어갔다. 영화를 반복 관람하는 관객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20만 관객
글: 이화정 │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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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끝까지 버티는 감정을 배우다 - <비밀은 없다> 김주혁
“말없이 가만히 있는데도 사람을 움찔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내 생각을 꿰뚫어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 강렬한 에너지가 오래 남았다.”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은 몇해 전 우연히 마주친 김주혁의 첫인상을 또렷이 기억했다. 감독을 놀라게 했던 김주혁의 에너지라는 건 아마도 말수 적고 점잖은 사람 특유의 심도 있는 눈매가 만드는 파장이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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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연기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다 - <비밀은 없다> 손예진
배우의 시간은 작품으로 기억된다. 20대의 손예진은 청순, 발랄, 도발을 넘나들며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를 섭렵했다. 30대에 접어든 손예진은 작품 속에서 사랑스런 반달 눈웃음을 짓는 일이 적어졌다. <타워>(2012), <공범>(2012),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나쁜놈은 죽는다>(2015) 같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