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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Too①] 김영빈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성추행 사건 후속취재
김영빈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재임 기간 동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여직원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제 프로그래머 A씨와 조직위 직원 B씨가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각각 폭로했고, <씨네21>은 A씨와 B씨를 만나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들었다.
첫 번째 피해자가 영화제
글: 김성훈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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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Too 멈추지 않는다 ① ~ ⑥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매일 새로운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사실을 밝히고 있다. 연극계에 이어 정치계 등 사회 전반에서 가해자를 향한 고발이 미투(#MeToo)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은 오랜 기간 고통받아온 피해자 혼자의 싸움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모두가 힘을 보탤 수 있는 연대의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미투 운동을 두고, 지난 정권에서의 촛불 혁명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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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발견! 웰컴 투 시네마틱 유니버스 김용삼
어느 범주에 넣어야 할까. 난감하고 또 심상치 않은 감독의 등장이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혜영>(2016)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김용삼 감독은 독특한 연출과 작업방식으로 시선을 끄는 감독이다. 자신의 연애담을 곧 영화의 소재로 쓴 작품에서,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슬픔에 빠진 ‘성우’를 연기한다. 감독, 각본, 촬영, 편집도 김용삼 감독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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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⑪] <더 포스트> 배우 메릴 스트립·톰 행크스, “저널리즘은 진실을 이야기하는 최전선”
-<더 포스트>는 저널리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메릴 스트립_ 저널리즘은 진실을 이야기하는 최전선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사실과 진실을 들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전달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얻지 못한다면 정부가 가공하는 소식만을 접해야 한다.
=톰 행크스_ 학
글: 양지현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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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⑩] <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이제 상상보다 역사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간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아카데미 시상식 단 두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더 포스트>의 후보 지명 소식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혹자는 2017년 5월에 촬영해 12월에 개봉한 작품인 만큼,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을 정도로 충분히 영화를 홍보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 하더라
글: 양지현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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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⑨] 키워드로 보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983년 이탈리아 북쪽 어느 마을, 지적 욕망과 연애에 대한 호기심을 적당히 갖고 있는 17살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는 아버지의 연구를 돕기 위해 여름방학에 인턴으로 마을에 온 24살 미국 청년 올리버(아미 해머)와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나눈다. 소년의 퀴어 로맨스를 다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아이 엠 러브>(2009
글: 임수연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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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⑧] <레이디 버드>, 그레타 거윅 감독을 중심으로 살펴보기
그레타 거윅의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 지명은 오스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였다. 배우 및 시나리오작가로 경력을 쌓아왔던 그는 감독 데뷔작 <레이디 버드>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역대 다섯 번째 여성이 됐다(반면 <레이디 버드>에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여했지만 감독상 후보에서는 제외시켰던
글: 임수연 │
201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