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가이드]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시청자 항의 쏟아지는 스타미팅프로그램
지난 10월, 성우 장정진의 죽음으로 가학성 오락프로그램이 논란에 휩싸이자 MBC와 SBS는 각각 <질풍노도 라이벌> <일요일은 101%> 같은 ‘몸으로 때우던’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그리고 MBC <천생연분>의 대성공을 회고하며 12월16일 일제히 스타미팅프로그램 <심심풀이-러브 서바이벌 두근두근>과 <
글: 남지은 │
2004-12-30
-
[TV 가이드]
한국 리얼리즘영화의 부활, <바람 불어 좋은 날>
EBS 1월2일(일) 밤 11시50분
2005년 새해 첫 한국영화는 감독, 출연자, 영화 모두가 한국 영화사에서 각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작품 <바람 불어 좋은 날>로 시작한다. 우선, 감독. 이장호 감독은 지난해 12월 특별전으로 방영된 신상옥 감독의 연출부 출신이다.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데뷔하자마자 이른바 대박을
글: 이승훈 │
2004-12-30
-
[TV 가이드]
영원한 청춘 로맨스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
EBS 1월1일(토) 밤 11시50분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 가장 강렬한 비극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영화로도 여러 차례 리메이크된 적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은 당시 10대 소년 소녀였던 레오나드 위팅과 올리비아 허시를 기용했고 그들은 대담한 연기로 관객을 놀라게 했다. 앳된 배
글: 김의찬 │
2004-12-30
-
[TV 가이드]
<미안하다, 사랑한다> 인기 절정… 무채커플·무혁체 등 유행어도 양산
KBS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인기가 엄청나다.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 면에서 그리 뛰어난 성적을 보이지 못해 ‘마니아 드라마’로 분류된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최근 시청률도 호조를 보이면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와 맞붙
글: 피소현 │
2004-12-23
-
[TV 가이드]
60년대 판타지영화의 계보, <꿈>
EBS 12월26일(일) 밤 11시50분
신상옥 감독 특별전 마지막 작품은 1967년작 <꿈>이다. 이광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꿈>을 신상옥 감독은 두번 만든다. 1955년작, 황남 주연의 것과 신영균 주연의 1967년작 이렇게 두편인데, 신상옥 감독은 1955년작을 더 아낀다고 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그 작품은 현재 필
글: 이승훈 │
2004-12-23
-
[TV 가이드]
90년대 할리우드 소녀영화 대표작, <클루리스>
EBS 12월26일(일) 오후 1시50분
좋은 원작은 때로는 시대를 뛰어넘기도 한다.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영화로는 <클루리스>가 적절한 예가 될 것이다. <클루리스>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 <엠마>를 베벌리힐스 고등학교 10대들의 이야기로 각색한 영화다. 과거에 유명했던 가수의 이름을 빌려온 이름의 셰어와 디온은 원하는
글: 김의찬 │
2004-12-23
-
[TV 가이드]
<해신>, <다모> <대장금>을 이은 히트작 될까?
KBS2 수·목 밤 9시55분
총제작비 180억원을 들여 완도에 지은 1만6천평 부지의 오픈 세트, 엑스트라를 포함한 현장 인원이 매 회 1500명. 2개월에 걸친 중국 현지 로케. 제작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뿌린 드라마 <해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1월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해신>은 시청률 17.7%로 순조롭게
200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