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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못지않은 TV컬트가 왔다! <로스트>
KBS2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남색 염료를 풀어놓은 듯한 하늘, 바닥의 모래알 숫자까지 헤아릴 수 있을 듯 투명한 바다. 하지만 행복의 탄식을 쏟아내기엔 아직 이르다. 이 낙원에 도착한 40여명의 사람들은 비행기 추락사고 때문에 이 섬에 불시착했기 때문이다. 무인도에서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ABC>의 는 ‘&
글: 이다혜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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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성인관] 봉 감독의 명성, 괜한 게 아니었다! <디지털 비디오>
캐치온 플러스 1월21일(금) 밤 11시
아, 들리는 건 신음이요, 보이는 건 살이구나. 남는 것은? 한숨뿐이로다. 16㎜ 에로물은 항상 이런 후회를 동반한다. 한데 언제부턴가 16㎜ 에로물에도 ‘급’이 있다는 풍문이 들려온다. 16㎜ 에로물 마니아들은 제대로 된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겉표지 대신 ‘감독’ 이름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글: 손주연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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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오시마 나기사의 시대극 풍자 <고하토>
캐치온 1월20일(목) 오후 3시30분
비평이 늘 한목소리인 것은 아니다. 에 관한 일본에서의 비평이 극단적으로 엇갈렸다는 후일담을 들은 적 있다. 거장의 마지막 걸작이라는 호평도 있지만 반대의 의견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노년의 오시마 나기사 감독이 이 영화를 온전한 정신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회의적 시선도 있었단다. 는 논쟁을 일으킬
글: 김의찬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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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독립영화관] 니키타 미할코프의 <우르가>
KBS1 1월14일(금) 밤 12시55분
광활한 몽골의 대초원에 살고 있는 유목민 곰보. 가족과 함께 외로이 살고 있는 그에게 러시아인 세르게이가 우연히 찾아온다. 세르게이는 시체를 초원에 버리는 몽골의 풍습에 놀라고, 손님 접대를 위해 양을 잡는 모습에 질끈 눈을 감고 등을 돌린다. 니키타 미할코프 감독은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풀어헤치
글: 조영각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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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국영화걸작선] 가슴 설레던 첫사랑, <겨울나그네>
EBS 1월23일(일) 밤 11시50분
제25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제6회 영평상 신인감독상
서울 미문화원 점거농성, 전학련 결성, 전방입소거부투쟁, 건국대 애학투 사건 등으로 이어지다 급기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6월항쟁으로 이어졌던 그 격변의 시기가 80년대 중반이었다. 당시 대학가엔 지금보다 더 치열한 ‘사투’가 진행되
글: 이승훈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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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지상파3사 아침드라마 모두 새 단장
K1 ‘그대는 별’ 빠진자리 누가 채울까
자매들간 갈등이 공통적 이야기 축
아침 드라마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방송과 문화방송, 에스비에스 3사의 아침 드라마들이 이달 말까지 모두 물갈이를 마치고 새 진용으로 시청자 눈길잡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수는 한국방송 1텔레비전의 인기 아침 드라마 (사진)의 종영이다. 한국방송은
글: 손원제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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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돌아온 ‘!느낌표’ 한달 ‘감동 바이러스’ 전국에 퍼진다
<!느낌표>가 돌아온 지 한 달이 넘었다. 벌써부터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성공담이 들려온다. 지난 15일치 방송이 기록한 가구 시청률 19.0%(닐슨미디어리서치, 티엔에스미디어코리아는 17.6%)는 1기 30여개월의 평균 가구시청률 15.4%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굳이 시청률을 들먹이지 않아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무척 뜨겁다. 그러나 지금까지
글: 김진철 │
200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