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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독일,진정한 첫번째 통일을 이루다,<굿바이 레닌>
수많은 은유와 장르의 모자이크 <굿바이 레닌>
대한민국에 <친구>가 있다면, 독일에는 <굿바이 레닌>이 있다. <친구>처럼 자국 흥행에 별천지 신기록을 세우면서 바야흐로 <친구>처럼 통일독일에 복고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굿바이 레닌>은 독일사회에 그 옛날 못 먹고 못 살아도 정 많은 동
글: 남완석 │
글: 심영섭 │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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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역사의 전복적 독해,<황산벌>
고전적 ‘사극관’을 깨며 서사공간을 확장한 <황산벌>
2003년 10월, 이미 오래전에 그 패권을 TV로 넘겨준 채 변방에 머물던 한국의 ‘사극’(史劇)영화가 중원 회복을 꿈꾼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황산벌>. 한발 앞섰던 <청풍명월>이 그 영화적 기동성과 볼거리마저 자신의 것으로 흡수해버린 <
글: 변성찬 │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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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케이블TV] 캐치온, ‘스타들이 사는 법’ 소개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11월 7일부터 이색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타들이 사는 법’(It's good to be)(금 오후 10시)을 방송한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 부부를 비롯해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돈나, 마이클 잭슨, 오프라 윈프리 등 백만장자 월드 스타들이 어디에 얼마 만큼의 돈을 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것. 재정전문가가 스타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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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관객의 삶: <신과 함께 가라>
수학자로 유명한 피타고라스는 자신을 ‘철학자’라 부른 최초의 사람인데, 그는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인생을 올림피아 경기 축제에 비유하고 거기서 발견할 수 있는 세 가지 태도를 거론하였다. 축제가 벌어지면 그곳에서 장사를 하거나 즐기기 위해 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기에 참가하여 명예를 얻으려는 사람도 있고, 오로지 묵묵히 그것을 보기 위해 모이는 사람도
글: 박혜명 │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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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감]
감사 - 세상 모든 영화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영화를 봤을 때 나는 너무 어린애였다.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극장에 처음 갔을 때 난생처음 들어가보는 거대하고 깜깜한 공간과 난생처음 들어보는 커다란 굉음들과 고개가 뒤로 젖혀져 나자빠질 것만 같은 거대한 화면에 얼이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때 상영 중인 영화는 한국전을 다룬 국산 전쟁영화였는데 그 엄청난 스케일의 폭음과 비명과 다급한
글: 박혜명 │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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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세상의 비밀을 잠깐 엿봤나봐, <파란대문>
얼마 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우연히 김기덕 감독님을 ‘구경’할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재빨리 사진도 한장 찍었다. 영화제 일정을 매일 디카로 찍어 친구들에게 보내주고 있었는데, 배우나 유명인사의 사진이 없으니까 재미가 없다고 나를 압박하던 차였다. 감독님은 선선히 포즈를 취해주셨고, 그러는 와중에 잊고 있던 한편의 영화가 생각났다.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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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귀족과 부르주아
1789년 프랑스에서 일어난 부르주아 혁명. 우리 사회는 200년이 지난 지금에야 비로소 이 봉건제 척결을 위한 움직임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고 있다. 전국의 부르주아들이 떨쳐 일어났다. 이 모두가 ‘구체제’ 아래 엄청난 특권을 누려온 귀족들을 타도하고, 귀족들의 전제정치로부터 이 사회를 해방하기 위한 운동이다. 위기의식을 느낀 봉건귀족들은 수세를 만회
글: 박혜명 │
200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