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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 사이드 충무로] 아이픽처스―청어람 분쟁 일단락
영화 배급권을 둘러싼 아이픽처스와 청어람의 다툼(<씨네21> 434, 435호 인사이드 충무로 참조)이 일단락됐다. 3월9일 서울지방법원은 청어람이 지난 1월 아이픽처스를 상대로 낸 영화배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청어람이 제작한 <효자동 이발사>(사진)를 비롯해 <고독이 몸부림칠 때> <마지막 늑대> 등
글: 이영진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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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익숙한 고전영웅의 전형적 숭고미, <히달고>
전설적인 카우보이 프랭크 T. 홉킨스(비고 모르텐슨)에게는 인디언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는 운디드니의 학살장면을 목격한 뒤 아무런 희망을 가지지 못한 채 술에 절어서 버팔로 빌의 와일드 웨스트 쇼의 구경거리로 스스로를 전락시킨다. 하지만 우연히 아라비아 사막 3천 마일을 횡단하는 죽음의 경주 ‘불의 대양’에 출전할 기회를 잡게 된 프랭크는 자신처럼 ‘
글: 김용언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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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여성이 삶의 딜레마와 선택, <모나리자 스마일>
신비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림 속 모나리자는 행복했을까? 질문을 바꿔보자. <모나리자 스마일>의 각본가는 어느 날 1950년대 웰슬리대학의 연감에서 한장의 사진을 발견했다. 깔끔한 드레스를 입고 한손에는 책을, 다른 한손에는 프라이팬을 들고 있는 젊은 여자가 찍힌, ‘결혼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라는 제목의 사진을. 그리고 영화는 아무것도 모
글: 오정연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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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마음을 느슨히 풀고 보는 한가로운 마당놀이, <고독이 몸부림칠 때>
산세 탓인지 수맥 탓인지 몰라도 남해 물건리는 고독한 중년과 노년으로 북적인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그들은 고독하다기보다 낙이 없다. 결혼을 회피하는 노총각 동생 중범(박영규)과 단둘이 사는 타조 농장주인 배중달(주현)도, 자식에게 외면당하고 혼자 살며 중달과의 멱살잡이로 소일하는 허풍선이 조진봉(김무생)도, 어린 손녀 하나 바라보며 배를 모는 필국(
글: 김혜리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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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시대와 이념에 거세당했던 인간들에 대한 진심어린 고백, <송환>
<송환>은 김동원 감독이 10년 동안 찍은 비전향 장기수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비전향 장기수 두 사람을 봉천동으로 데려오자는 한 신부의 부탁을 받아들여 습관처럼 카메라를 챙겨 나간 것이 질긴 인연의 시작이 됐다. 조창손, 김석형 두 비전향 장기수가 머물고 있다는 대전의 한 요양원으로 차를 몰고 가는 동안 신부에게서 ‘그들이 북에서 내려온 간
글: 이영진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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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원조 나쁜 녀석들, 돌아오다, 해외신작 <스타스키와 허치>
TV시리즈와 소설에서 끊임없이 소재를 수혈받는 할리우드가 또 한편의 TV시리즈를 영화화했다. <스타스키와 허치>는 미국에서 1975년부터 79년까지 4년간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 열정과 헌신으로 자기 일에 몸을 던지지만 다혈질이다보니 툭하면 파트너를 갈아치우는 형사 데이비드 스타스키(벤 스틸러)와 사람은 좋되 지나치게 여유로운 성격 때문
글: 박혜명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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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나, 거짓말 너무 잘했나봐, <라이어> 촬영현장
폭설이 쏟아지기 시작한 3월4일, 촛불 켜진 생일케이크를 앞에 두고 한 남자의 인생이 뒤바뀌고 있었다. 두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살던 만철(주진모)이 마침내 거짓의 사슬을 끊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도 치밀하고 기발했던 거짓말 탓에, 그가 밝히는 진실은 어느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 3월10일 촬영을 모두 끝낸 <라이어>는 레이 쿠니의 희
글: 김현정 │
200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