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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사이드 충무로] 통합전산망 사업 ‘급물살’
서울시극장협회의 제동으로 인해 다소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씨네21> 448호 이슈 기사 참조)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통합전산망) 사업이 전환점을 마련했다. 4월12일 국내 최대 극장체인인 CGV가 통합전산망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지부진하던 이 사업의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된 것. 영화진흥위원회는 4월13일 기자간담회를
글: 김수경 │
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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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한 미소년을 둘러싼 사무라이들의 암투와 대결, <고하토>
“내가 농부라면 오시마 나기사는 사무라이.”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이야기처럼 오시마 나기사 감독은, 그의 영화는, 칼날 같았다. <청춘잔혹이야기>(1960)에서 <교사형>(1968), <의식>(1971), <감각의 제국>(1976)에 이르기까지 오시마 나기사는 영화를 통해 전후 일본사회를 통찰했다. 그의 영화는
글: 김의찬 │
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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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극장 내 캠코더 불법 촬영자 체포돼, 불법촬영 근절대책은 아직 논란 중
미국 LA 경찰이 극장에서 영화를 불법 촬영한 이들을 체포했다. 지난 1월1일 극장 내 캠코더 촬영을 범죄 행위로 간주하는 법이 발효된 이래 최초의 사건으로, <버라이어티>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미국영화협회(이하 MPAA)는 LA 경찰이 지난 4월10일 퍼시픽영화관에서 벌어진 <패션 오브 크
글: 박은영 │
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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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랑은 떠나고 전쟁의 기운은 그의 세상을 흔드네, <콰이어트 아메리칸>
베트남은 여전히 그곳에 있다. 전쟁은 죽음을 낳고, 사랑을 낳으며,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낳는다. 그레이엄 그린의 소설을 영화화한 <콰이어트 아메리칸>은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이것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고, 정치적 음모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언제나 그렇듯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쟁의 징후들이 유령처럼 맴돌던 프랑스 식민치
글: 김도훈 │
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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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17년 만에 돌아온 <더티 댄싱>의 속편, <더티 댄싱2: 하바나 나이트>
상류층에서 순진하게만 자라난 아가씨가 낯선 곳에 도착해서 낮은 신분의 남자와 만나 그가 속한 하부문화와 춤에 매료된다. 소녀의 준거집단에서야 금기나 다름없지만 소녀는 이 문란한 춤을 배워, 신분을 뛰어넘는 관능과 사랑에 눈을 뜨고 여자가 된다. 물론 진부하고 과잉이다. 하지만 62년의 한적한 여름 휴양지에서 벌어진 이 이야기가 강렬하고 예민한 성장드라마
글: 김종연 │
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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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소리없이 출몰하는 건조한 심리적 공포, <강령>
그들은 절대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평범한 그들의 일상을 여지없이 부숴버린 그 비극을 작정하고 의도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것은 그저 순간의 선택에서 비롯됐고, 그 선택은 따지고 보면 그들의 사소한 욕망이 낳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 중 그 누구도 그런 욕망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다. 진짜 공포스러운 것은 바로 그
글: 오정연 │
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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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거짓말에 휩싸여 자신마저 잃어버린 남자의 비애, <라이어>
<라이어>는 레이 쿠니의 희곡을 원작으로 삼고 있는 영화다. 한국에서도 연극으로는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두었던 <라이어>는 적절하게 바꾸어놓은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원제는 다) 거짓말만으로 전체를 이끌어나간다. 사소한 사고와 그로 인해 무너질 위기에 처한 한 남자의 삶, 그 삶을 구하기 위한 거짓말에 끌려든 몇몇 인물이 전부인
글: 김현정 │
200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