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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샤이오궁 떠나는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프랑스 영화사랑의 상징적인 공간인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게 됐다. 지난 9월22일 소집된 특별총회에서 참석자의 93% 지지로 현재 샤이오궁과 본 누벨 대로에 자리한 2개의 극장을 전 미국문화센터 자리였던 베르시로 옮기는 것이 결정됐다. 그동안 국가를 상대로 독립성을 유지하고 샤이오궁을 지키기를 고수하자는 입장과 현재의 재정난을 타파하
글: 성지혜 │
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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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벗으니 좋군요
웬만큼 성공할 것 같은 영국영화에는 무조건 ‘제2의 <풀 몬티>’가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풀 몬티>는 영국 영화계에서 적은 예산으로 성공한, 잘 만들어진 코미디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정말이지 제2의 <풀 몬티>가 나타난 것 같다. <캘린더 걸스>는 요크셔의 평범한 중산층 여성들이 옷을
글: 이지연 │
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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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워너, 환골탈태?
실무팀에 많은 결정권, 작가와 블록버스터 결합시키는 시도 계속될 전망AOL타임워너 그룹이 지난 9월18일 열린 이사회에서, ‘AOL’(아메리칸 온라인)을 회사 이름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AOL타임워너’라는 회사명은 2001년 1월 이루어진 아메리칸 온라인과 타임워너의 1600억달러 규모 합병으로 탄생한 이름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AOL의 조너선 밀러 사
글: 김혜리 │
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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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웨스트 윙> DVD로 만난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대표 이현렬)는 오는 12월 미 백악관의 주인인 대통령과 그에 충성하는 참모진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고 흥미롭게 그려낸 미국 최고의 인기 TV시리즈 <웨스트 윙>의 시즌 1 DVD를 출시할 예정이다. <웨스트 윙>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정치적 소재를 다양한 캐릭터들과 재치 넘치는 상황 설정, 톡톡 튀는 대사 처리를
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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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스태프 임금, 주연배우 개런티의 2%
한국 영화의 평균 제작비가 36억원, 주연 배우의 개런티는 3억원에 이르는 반면 일부 스태프의 임금은 편당 600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심재권 의원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공공의 적>, <연애소설>, <취화선>, <파이란>, <밀애&g
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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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다큐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김환태 감독
"양심 가두는 안보논리는 허구"군대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수갑이 채워진 채 끌려가는 20대 아들. 어머니는 흐느낀다. 아들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짓는다. “전 괜찮아요.” 한 아이의 아빠가 된 30대 중반의 남성. 종교적 이유로 ‘총을 들지 않아’ 역시 감옥엘 다녀왔다. 그의 네 형제들이 다 그랬다. “내가 겪은 고통을 내 아이가 다시 겪게 될
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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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 영화 <선택> 주연 김중기
투옥 경험 살려 비전향 장기수로 열연"사실 그게 지금은 중요하지 않거든요.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소리가 더 좋죠."비전향 장기수 김선명 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선택>의 주연배우 김중기(37) 에게는 다른 배우들이 갖지 못한 이색적 경력이 있다. 바로 임수경 씨가 평양에 가기 1년 전인 1988년 전대협 남북청년학생회담의 남측 단장까지 맡은 바
200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