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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짐 캐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여자!
짐 캐리가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게 뭘까~요?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린>에서처럼 정신분열도 아니고, <마스크>에서처럼 초록 가면도 아니다. 알고보니 바로 ‘여자’. 전부인 로렌 홀리, 멜리사 우먼과 두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짐 캐리는 “내게 여자 이상으로 골치를 앓게 하는 건 없다. 싸움, 오해, 별거, 그 모든 게 다 상처”
글: 정한석 │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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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젤리나 졸리, 여전사에서 여황제로
<툼레이더>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가 황제 자리에 오른다! 졸리는 미국독립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사랑과 명예>에서 18세기 러시아의 계몽군주 예카테리나 2세 자리로 모셔지게 됐다. 미국혁명을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대부분의 촬영이 러시아에서 이뤄질 이 영화는, 미국에서 건너온 밀사와 예카테리나 2세 사이의 로맨스가 핵심. <
글: 박혜명 │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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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성재, 딴스홀에서 만나요!
“관객 여러분, 가만히 계세요. 저 ‘댄서 리’가 그리로 가겠어요. 파이브, 식스, 세븐, 에잇….” 얼음절벽에 사랑과 우정을 새겨넣던 <빙우>의 이성재가 댄서로 거듭난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의 시나리오를 쓴 박정우 작가의 감독 데뷔작인 <바람의 전설>(가제)에 캐스팅된 이성재는 사교댄스로 인해
글: 백은하 │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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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에로에도 공감의 즐거움이,<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프로듀서 곽정덕
얼핏 보면 장난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민망하게도 느껴지는 두 주연 남녀의 포스터를 뒤로 하고, 속속 관객이 등장하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독자 시사회장엔 뜻밖에도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감독도 그걸 눈치챘는지, 마련된 무대인사에서 “오늘은 그나마 커플이 많이 보이는데, 지난번 시사회 땐 여성관객밖에 보질 못했네요”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글: 심지현 │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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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말죽거리 잔혹사>의 배우 한가인
이제 알 만한 사람들은 알게 됐지만, 한가인(21)은 ‘박카스 걸’이란 칭호로 더 유명하다. 지금은 숱한 CF와 TV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스타덤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박카스 CF에서 버스 안에 다소곳이 앉아 있던 깊은 눈망울의 여성으로 한가인을 기억한다. 아마도 그건 한 남자로 하여금 친구를 저버리는(?) 결정을 내리
사진: 이혜정 │
글: 문석 │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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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용기의 이름으로,피어스 브로스넌
피어스 브로스넌은 흠집없이 미끈하게 다듬은, 박물관보다 대도시 중산층 거실에 어울리는 조각상 같은 남자다. 그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철없는 탐정 레밍턴 스틸이나 여자 앞에선 어떤 위급한 상황도 잊어버리고 마는 제임스 본드 그 자체인 것처럼 보인다. 최고의 007이었던 숀 코너리가 “타고난 제임스 본드”라고 결론지은, 짙은 머리카락이 좀처럼 흐트러지지 않는
사진: 이혜정 │
글: 김현정 │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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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보다 더 솔직할 순 없다,<싱글즈>의 배우 엄정화+장진영
“음… 그러니까… 그건….” 건너보지 않은 돌다리를 향해 발끝을 내뻗듯 조심스럽던 장진영의 태도가 급변한 건 엄정화가 뒤늦게 도착했을 때였다. “언니 언니, 우리 사진 난 거 봤어?” “어머머머, 어쩜 그렇게 나올 수가 있니… 너는 그래도 예쁘게 나온 거야… 나는 뭐냐?” 재잘재잘 왁자지껄 까르르르. 얼마 전 함께 찍은 패션잡지 사진에서 <미녀 삼
사진: 이혜정 │
글: 문석 │
200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