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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Interview 1] “이제 아시아 전체의 고통을 말할 때”
모흐센 마흐말바프-하나 마흐말바프 부녀 감독이란 사람 모흐센 마흐말바프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그의 부인 마르지예 메쉬키니도 역시 영화를 만든다. 모흐센 마흐말바프는 민주적인 교육법을 실천하기 위해 영화학교를 세워 교장을 자임했고, 그 학교의 학생 중에는 자녀들도 포함되어 있다. 큰 딸 사미라 마흐말바프는 아버지 밑에서 영화를 배워 세 번째 영화 <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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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CineChoice 2] <머나 먼(Uzak)>
<머나 먼(Uzak)>월드 시네마/ 터키/ 2002년/ 110분/ 감독 누리 빌제 세일란/오후 2시 대영1관무표정한 얼굴로 덩그러니 앉아 있는 사십대 남자. 그의 등 뒤로 희미하게 꼬물대는 배경은 한참을 바라봐야만 그것이 여자의 벗은 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들이 살을 섞는 사이일지는 몰라도 마음을 나누는 일은 없을 터다. 이때 또 다른 남자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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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PIFF 2003 단신 및 행사
핸드프린팅 행사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부산을 방문한 얀 트로엘 감독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4일 오후 1시 10분경 PIFF광장 야외무대에서 있었다. 김동호 위원장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얀 트로엘 감독은 예의 수줍은 말투로 “이런 (사람이 많은) 무대에 오를 것은 알고 있었다면, 50년 전 감독이 되는 것을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며, “(핸드프린팅 행사가) 몹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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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People3] <내 이름은 노이> 감독 다구르 카리
“17살 때부터 품은 영화다”아이슬란드에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멀어진 사람을 ‘흰 갈가마귀’라고 부른다.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10대 소년의 이야기 <내 이름은 노이>의 다구르 카리 감독은 “주인공 노이는 그야말로 흰 갈가마귀같은 존재”라고 설명한다. 색소결핍증에 걸린 노이는 아이슬란드의 설원만큼이나 하얀 피부 때문에 주위로부터 따돌림 당하며 이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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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People 2] <어둠의 신부> 배우 팡징/<내 이름은 노이> 감독 다구르 카리
첫 영화, 첫 부산영화제, <어둠의 신부> 배우 팡징“처음 출연한 영화로 처음 영화제에 오니 기대가 커요.” 초롱초롱 눈망울을 반짝이는 그녀는 윌리엄 콕 감독의 <어둠의 신부>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팡징이다. 팡징은 8살 때 한 남자의 아내로 ‘팔려와’ 성년이 되선 결혼식까지 치렀지만, 갑갑하기 짝이 없는 사막에서 탈출하고파 몸부림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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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People 1] “젖을 주는 것은 가장 근본적인 행동”
<아야야> 감독 쿼이지언지난 해 <광대, 무대에 오르다>(Enter the Clowns)로 전주영화제를 방문한 중국의 독립영화 감독 쿼이지언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이번 초청작인 <아야야>(feeding boy, AYAYA)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창이 되려는 중국 청년들의 이야기로 그의 네번째 작품이다. 그 스스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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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People in Pusan/오늘의 관객
오늘의 관객폐막작은 우리의 것!어제에 이어 깨가 쏟아지는 캠퍼스 커플을 만났다. <내 이름은 노이>를 예매한 김태현(22 왼쪽), 남언희(20)씨가 그 주인공. 내심 <엘리펀트>를 고대했으나, 상영관을 잘 못 알아 남포동이 아닌 해운대로 오고 말았다. 하지만 아무 작품이나 고른 것은 아니다. 올해 예테보리 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200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