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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연애담, 다카하시 신의 두 단편집
<안녕, 파파> <좋아하게 될 사람>내게 <좋은 사람>에서 <최종병기 그녀>로 이어져온 다카하시 신을 뒤적이는 건, 여름날 물청소를 하다 깨진 교실의 유리창을 줍는 마음이다. 거기에는 누가 읽어도 부담없는 담백한 사랑 이야기가 있다. 여느 착한 만화들처럼, 삶에는 서늘한 그림자가 깃들어 있지만 그곳 옆에는 언제나
글: 이명석 │
200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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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악!소리 나는 온라인 만화방, <악진>
공짜만화는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만화방에서 한권값 내고 친구와 돌려보다가 면박당하는 건 예전 일이다. 포털 사이트마다 공짜 만화가 널려 있고, 조금만 손품을 팔면 방금 대여점에서 빌려와서 스캔 떴다는 신간만화들을 공짜로 볼 수 있다. 인터넷에서 만화를 보기 위해 수고하기란 여간한 정성이 아니고서는 힘들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손길이 가는 만화 사이트가
글: 김성환 │
200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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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세상 모든 호로자식들의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2]
어머니에게 보내는, 뒤늦게 쓴 반성문
-작가 노희경이 말하는 <꽃보다 아름다워>
=묻고 싶은 것도, 듣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다. <고독>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한때 자신들이 추앙해 마지않던 작가에게 사형선고를 내렸을 때부터. 결국 2년 뒤 <꽃보다 아름다워>란 드라마와 함께 무덤에서 걸어나온 노희경에 대한 궁금증과 조
글: 백은하 │
200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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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세상 모든 호로자식들의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1]
“이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하는 영자씨”
누구에게나 엄마가 있다. 태어나 얼굴 한번 못 보았다 해도, 혹 더이상 볼 수 없다 할지라도. 세상에 난 모든 것들에겐, 엄마가 있다. 이 분명한 사실이 어쩌면 ‘마니아 드라마’나 ‘배고픈 명예’ 등으로 수식돼왔던 노희경 작가의 신작, <꽃보다 아름다워>를 시청률 20%에 가까운 대중적 지지로 이끌었
글: 백은하 │
200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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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바람의 전설> 감독·주연배우 수다난장 [2]
# 4 감독 맞아? 배우 맞아?
“이왕 바깥 바람 쐰 김에 제작진에 얹혀지내면서 휴가나 보내자고 맘먹었습니다. 도시락 나오겠다 숙소 있겠다, 금상첨화지요. 그런데 얼마간 섞여 있다 보니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뭣보다 감독과 배우 사이가 듣던 것과 너무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저도 영화에 대해서 좀 알거든요. 춤이라는 게 테크닉만 갖고선 안 되거든요. 다양
사진: 오계옥 │
정리: 이영진 │
정리: 오정연 │
200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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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바람의 전설> 감독·주연배우 수다난장 [1]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다. 이성재(34)와 박정우(35) 감독은 종종 밤샘 통화를 시도한다. 그들을 아는 사람들이 들으면 놀랄 일이다. 촬영현장에서 그렇게 붙어다니면서 떠든 것도 모자라(심지어 집도 지근이라 촬영장을 오가는 동안 이성재가 운전하는 차에 박정우 감독이 동승했다) 집에서까지 교신을 시도하냐고. 본인들 스스로 ‘미친 짓’이라면서 수화기를 들곤
사진: 오계옥 │
글: 이영진 │
글: 오정연 │
200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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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다음달 2일 서울여성영화제 ‘레디 고’
‘소문’보다 먹을 것이 많기로 유명한 잔치, 서울여성영화제가 4월2일부터 9일까지 신촌 아트레온과 녹색극장에서 열린다. 세계 여성영화의 최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물결’ 부분의 33편을 포함해 20개국에서 온 73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새로운 물결 부문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신인 여성감독들의 약진. 개막작 <인 더 컷&
글: 김은형 │
글: 임범 │
200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