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인터뷰] 영화 <빙우> 김하늘
대학 신입생 경민(김하늘)은 산악반에 들어갔다가 환영회에서 졸업한 선배 중현(이성재)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중현은 유부남임에도, 경민은 주저하지 않고 그에게 마음을 드러낸다. 둘 사이가 깊어지면서 중현이 결혼했다는 사실이 둘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 시작한다. 경민의 자취방에 찾아온 중현 옆에 누워 경민이 말한다. “산이 좋아, 내가 좋아 나 나야
글: 임범 │
2004-01-13
-
[국내뉴스]
[비평 릴레이] <실미도> 김소영 영화평론가
역사는 잠들지 않는 소란한 유령이기도 하고 복수를 꿈꾸며 떠도는 귀신이기도 하다. ‘정의가 세상을 지배하도록!’ 명령하는 영웅과는 달리, 유령과 귀신이 요구하는 정의는 때로 산 자들에게 불가해하다. 현재의 시간과 불화하기로 작정한 그의 언어는 강박적이고 냉혹하다. 귀환한 역사는 까다로운 시간의 손님이다. ‘자비의 시간을 구하지 말라!’ 역사는 죽은 자의
글: 김소영 │
2004-01-13
-
[해외뉴스]
<반지의 제왕3> 미 비평가상 4개 부문 석권
3부작 <반지의 제왕> 최종편이 10일 미국비평가상(CCA) 가운데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포함 4개부문 상을 휩쓸었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은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뽑은 비평가상에서 최우수작곡상과 최우수연출앙상블상도 차지, 다른 9편의 영화를 제치고 최우수 영화로 평가받았다. 이날 저녁 베벌리 힐스 호텔에서
2004-01-13
-
[국내뉴스]
서울아트시네마, 일본 액션영화 상영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29일부터 나흘간 1950~70년대 일본 액션영화를 상영한다.<일본영화 걸작선Ⅰ>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상영회는 <배틀로얄>로 알려진 후카사쿠 긴지(사진) 감독의 73년작 <의리 없는 전쟁>과 <도쿄 방랑자>, <겐카 엘레지> 등 스
2004-01-13
-
[해외뉴스]
<반지의 제왕3>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4주연속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완결편인 <왕의 귀환>은 1천420만달러로 1주일전 입장수입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개봉 이후 26일 동안 3억1천22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팀 버튼 감독의 팬터지 드라마 <빅 피쉬>가
2004-01-13
-
[해외통신원]
[뉴욕] 화산Go, 미국 MTV에서 반응 좋아Yo
김태균 감독의 2001년작 <화산고>가 최근 케이블채널 <MTV>에서 힙합 가수들의 목소리로 더빙되고, 힙합 사운드트랙을 새롭게 삽입해 방영됐다. 그러나 원작을 변형시켰다는 불만과 나름대로 참신한 시도였다는 만족스런 평가가 맞서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21일 <MTV>에서 첫 소개된 <화산고>는 본래
글: 양지현 │
2004-01-12
-
[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중장년층 관객이 있다면? (+영어원문)
전세계적으로 영화관객 수를 살펴볼 때 가장 높은 객석점유율을 자랑하는 나라들은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미국처럼 국민들이 1년에 평균 대여섯편의 영화를 보는 나라들이다. 최근 영화바람이 불고 나서도 평균적으로 한국인은 1년에 영화를 2.5편 정도 본다. 이 수치를 보고 아이슬란드인이나 미국인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영화에 관심이 더 높다고 결론지을 수도 있다
글: 달시파켓 │
200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