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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3>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2004-01-13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4주연속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완결편인 <왕의 귀환>은 1천420만달러로 1주일전 입장수입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개봉 이후 26일 동안 3억1천22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팀 버튼 감독의 팬터지 드라마 <빅 피쉬>가 1천380만달러의 흥행실적을 올려 1위의 입성을 노렸으나, <반지의 제왕>의 아성을 누르기엔 부족했다.

20세기 폭스사의 <치퍼 바이 더 더즌>(Cheaper by the Dozen)은 1천200만달러로 3위였으며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이 출연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Something's Gotta Give)은 820만달러로 4위였다.

남북전쟁을 소재로 한 미라맥스영화사의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은 주드로와 니콜 키드먼이 최우수 남녀주연상, 르네 젤위거가 여우조연상 후보로 오르는 등 골든글로브상 8개부문 후보로 선정됐으나 흥행실적은 790만달러에 불과해 5위에 그쳤다.

이밖에 둘 다 개봉작인 코믹 드라마 <마이 베이비 대디>(My Baby's Daddy)와 <체이싱 리버티>(Chasing Liberty)가 각각 780만달러와 600만달러로 6-7위를 차지해 데뷔에

성공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