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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나는 환멸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홍상수 영화’에 관한 메타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이 영화는 남자, 혹은 여자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홍상수의 여성관에 대한 김경욱의 글은 좀더 일찍 나왔어야 했다. 이 영화는 ‘홍상수 영화에 관한 영화’, 즉 ‘메타’영화이다(‘메타’란 이를테면 “내 개그는∼ 송아지야, 말이 안 되지!”라며 자기 개그에 대한 규정 자체
글: 황진미 │
200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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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도시를 산다, <한 도시 이야기> 프로젝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한 도시 이야기> 프로젝트의 취지는 이같은 데카르트의 코기토로부터 연상될 수 있다. 지금 내가 바라보고 숨쉬는 이 도시는 오로지 나만의 도시다. 10년 전 예술가, 학생, 시민 등 72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비디오와 사진으로 재현했던 10년 전 서울의 모습이 일련의 편집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지금 서울 대학로
글: 박초로미 │
200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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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여배우 할 베리 방귀문제로 고심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여배우 할 베리가 2일 방귀를 멈출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틴헐리우드닷컴은 이날 할 베리가 영화 <캣우먼>에서 맡은 역할과 스펀덱스 소재의 의상을 소화할 수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한 집중 운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할 베리는 복부운동기구와 무게 운동기구를 이용할 뿐 아니라 근육강화를 위해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200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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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일본 영화팬, 대종상 시상식 보러 내한
일본의 영화팬 200명이 한국영화의 큰 잔치 대종상 영화제를 보기 위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일본의 대종상 참관단은 3일 오후 7시 30분 대종상 후보작 심사가 열리는 서울 스카라 극장에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일본 자막으로 관람하고 4일 오후 8시 5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한다.<스캔
200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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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살바도르 달리 탄생 100주년 특별전
올해는 '상상력의 천재'로 불리는 초현실주의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89)가 태어난지 100주년이 되는 해. 달리가 태어난 스페인의 카탈루냐는 올해를 '달리의 해'로 지정했으며 이탈리아와 미국 등에서도 그의 탄생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여름 서울에도 '달리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0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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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여친소> 시네코아에서 영문자막 상영
곽재용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가 3일 개봉과 동시에 서울 종로의 시네코아에서 영어 자막으로 상영된다. 외국인 대상 문화정보 서비스 업체인 서울셀렉션은 2일 "이 영화의 영문 자막판을 3일부터 매일 오후 5시30분(주말은 오후 8시40분)에 상영한다"고 밝혔다. 전지현ㆍ장혁 주연의 <여친소>는 의협심
200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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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클래식>풍의 신파 멜로 속으로 다이빙한 ‘엽기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상큼 발랄 엽기적인 그녀가 빌딩 옥상에 서 있다. 그 밤에, 그 높은 곳에, 그 처연한 표정은, 왜일까. 옥상 끝에 걸린 두발이 흔들리면서, 그녀는 바람을 타고 한없이 아래로 미끄러져내린다. 평온한 얼굴 위로 흐르는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바로 그때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녀의 이름은 경진이다. 그녀의 이름을 말하면 묘한 기분에
글: 박은영 │
200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