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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기사 따로, 흥행 따로, 영화기자 ‘대략 난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우연히 몇몇 영화 담당 기자만 남은 술자리에서 영화기사의 방향에 대한 짧은 논쟁이 오갔다. 요컨대 영화의 완성도와 관객의 취향을 기사가 어떻게 조율해야 하느냐는 문제였다. 이제 필요한 건 좋은 영화를 ‘띄워주기’가 아니라 얄팍한 사탕발림으로 대중을 ‘우롱’하는 영화를 경계하는 것이라고 누군가 이야기를 꺼냈다. 갈수록 영화 기사
글: 김은형 │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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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마리아 팔코네티
작은 키에 스크린 앞에 앉아 영화를 보면서 성장해 왔던 나의 옛 모습을 뒤돌아보면, 배우에 대한 동경과 판타지에 사로잡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영웅본색>에서 담배를 꼬나물고 돈을 불태우던 저우룬파(주윤발), 전화박스에서 숨을 거두던 장궈룽(장국영), <탑건>에서 F-14 톰 캣의 시끄러운 굉음에 쾌감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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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쿼터 수호가 강자독식 풍토 면죄부는 아니다
스크린쿼터 수호를 위한 1인 시위의 세 번째 주자로 나온 장동건의 피켓에는 이런 구호가 씌어있었다. “스크린쿼터의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세계에 태극기를 휘날리겠습니다.” 그가 주연을 맡았고 최고 흥행작 대열에 든 두 영화의 제목을 이용한 이 재치 있는 구호는 그러나 좀 찜찜했다. 스크린쿼터가 수호하려는 문화다양성이라는 가치는, 이 구호가 말하는 ‘한국영화
글: 허문영 │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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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음란서생> 예매율 1위
<음란서생>이 압도적 예매율로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영화티켓 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 티켓링크, 인터파크가 2월22일 오후 6시 현재 집계한 영화 예매순위에 따르면 세 사이트 모두에서 <음란서생>은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10% 대의 다른 영화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있다. <음란서생> 디지털 상영 역시 인터파크
글: 이다혜 │
200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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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최민식, 전주영화제 마스터클래스 참가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열리는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이 확정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일본국제교류기금이 공동주최하는 ‘마스터클래스’의 올해 주제는 ‘배우’로, <파이란> <올드보이>의 최민식과 <쉘 위 댄스> <으랏차차 스모부>의 다케나카 나오토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5월
글: 이다혜 │
200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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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래원 <해바라기> 캐스팅
김래원이 영화 <해바라기>(감독 강석범, 제작 아이비전 엔터테인먼트)에 주인공 오태석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영화 <어린신부> <미스터 소크라테스>와 TV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등에 출연한 김래원은 휴먼드라마 <해바라기>에서 교소도 출소 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려는 태석을 연기할
글: 이다혜 │
200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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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쿼터 사수 1인시위 청와대 앞으로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1인 시위가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청와대 앞으로 번진다.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는 2월23일 양윤모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이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청와대 앞으로 자리를 옮겨 1인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보빌딩 앞에서는 <왕의 남자>에서 ‘왕의 여자’ 장녹수 역으로
글: 문석 │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