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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창작의 고통이란 바로 이런 것? <바톤 핑크>
할리우드에서 길을 잃은 작가는 한때 존경받던 소설가였으나 이제는 쇠락한 작가와 마주친다. 그리고 그들에게 베르톨트 베르히트의 얼굴이 오버랩된다. 미국 망명 뒤 밥을 위해 시나리오를 써서 팔아야 했던 베르히트는 그의 시 <할리우드>에서 헐값에 팔려나가는 영혼을 노래하지 않았던가. 강한 자만 살아남기에, 살아남은 자신을 미워했던 그다.
<바톤
글: 이용철 │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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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블리트>와 <보디가드>는 무슨 관계?
DVD의 퀄리티가 영화의 흥행성적과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이젠 SE버전이 나올 법도 한데 <타이타닉>은 여전히 99년 발매된 일반판에 머물며 제 위용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아나모픽이 지원되지 않았을 뿐인 <타이타닉>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1억달러 이상을 벌어 92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였던 <보디가드>는 아나모
글: 조성효 │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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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서플먼트] 프레데터 의상을 입은 배우는? <프레데터>
가장 인기있는 2대 크리처가 맞붙는 최신작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관람 전 전작들의 복습은 필수적인 작품이다. 복습에는 역시 DVD, 그리고 DVD의 꽃이라면 다양한 스페셜 피처다. 그러나 궁극의 4부작 박스세트까지 나온 <에이리언> 시리즈에 비해 <프레데터> 시리즈는 이 점에서 소홀한 측면이 없지 않다.
글: 김송호 │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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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외단신] <할리우드 부다> 포스터, 불교계 분노外
◆감히 부처 머리 꼭대기에 앉다니!
미국영화 <할리우드 부다>의 포스터가 타이 불교계를 분노하게 했다. 타이 불교지도자들은 해당 포스터에 대해 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할 것을 요구했다. 문제의 포스터는 부처의 두상에 주인공이 걸터앉아 먼 곳을 바라보는 이미지로 구성되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필립 칼란드에게는 항의가 빗발쳤다. <할리우드
글: 김수경 │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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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빛과 소리의 예술, 장애인도 함께 즐긴다
영화 <홀랜드 오퍼스>(1995)의 마지막 신에는 음악가인 아버지가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위해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빛을 통해 들려주는 장면이 나온다.
파리시는 오는 9월22일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상영관 두곳에 특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파리 6구에 위치해 있는 아를르켕 극장 3개의 상영관 중 두곳이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이다
글: 차민철 │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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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개편호를 내놓으며
요즘도 아동용 세계명작전집이 잘 팔리나? 잘 모르겠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웬만한 집엔 문고판전집이 하나쯤은 있었다. 우리집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생겼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친척 중에 월부 책장사를 하는 분이 계셔서 구입한 것이다. 50권 문고가 생긴 날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한달쯤 다른 거 안 하고 그 책만 보는 것으로 행복했다. 한권한권 1권부
글: 남동철 │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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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매력적인 재치와 교양의 성찬, 그라디미르 스무자 <빈센트와 반 고흐>
고흐, 모네, 고갱, 로트레크. 한국인들에게 제일 익숙한 화가들이다. 그중에서 으뜸은 고흐일 것이다. 고흐가 보여준 특유의 화려하고 섬세한, 그리고 개성적인 화풍은 대형 프린트 포스터와 광고 등의 이미지로 활용되었다. 자기 귀를 잘라내고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한 격정의 삶도 예술가의 표본처럼 소비되었다. 소설가 김영하의 지적처럼,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과
글: 박인하 │
200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