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최민수, MBC주말극 <한강수타령>서 연기변신
요즘 문화방송 <한강수타령>의 최민수(42)를 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작은 인형을 세워놓고 장난감 총을 쏘다 가영(김혜수)의 엉덩이에 총알을 맞히고 “적절한 자극은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주죠”라며 농을 치다, 곧 이어 “금방 가영씨가 나를 싫다고 해버릴 것 같아 몹시 불안해요”라고 말할 땐, 첫 사랑에 빠진 젊은이 같다. 엘리베이터에서
글: 김진철 │
2004-11-15
-
[해외뉴스]
제목 그대로 놀랍군! <인크레더블> 미국 박스오피스 2주연속 1위
<인크레더블>의 흥행질주가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는마냥 시원스럽다. 지난주 7천백만불의 흥행수익을 올리면서 개봉했던 <인크레더블>이 2주차에도 5천백만불을 더 보태면서 미국 박스오피스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락율은 고작 29%. 보통 2주차에 50% 이상의 하락율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흥행몰이가 그만큼 거세다는 뜻이다. 흥
2004-11-15
-
[편집장이독자에게]
어느 장애인의 생애 첫 경험
“화면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이요.” TV 뉴스를 보다 우연히 시각장애인이 이렇게 말하는 걸 봤다. 어떻게 시각장애인이 화면의 아름다움을 말할 수 있지? 호기심이 생겼고 그래서 장애인영화제 취재를 제안했다. 과거 촛불시위도 여러 번 나간 적 있는, 의협심 강한 김도훈 기자가 선뜻 내가 하겠노라 나섰다. 주말을 반납하며 일한 그는 “인터뷰는
글: 남동철 │
2004-11-15
-
[영화제]
파스빈더와 헤어초크를 만나자, 뉴저먼시네마 특별전
11월12일부터 부산시네마테크와 광주극장에서 상영하는 뉴저먼시네마 특별전1962년, 오버하우젠영화제(Overhausen Film Festival)에 모인 스물여섯명의 독일 청년들이 모종의 선언을 한다. ‘아버지 영화는 죽었다’라든가 ‘새로운 자유를 원한다’ 같은 도발적인 수사가 뒤따랐지만 별반 알맹이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따지고 보면 그 정도의 말들은
글: 김종연 │
2004-11-13
-
[스페셜1]
새로운 물결, 디지털 장편영화 [9] 대안3-새로운 세대를 말하다 : 노동석
마음대로 헤치고 다시 묶을 수 있다
“청춘이라는 말이 일단 너무 좋고요….” 노동석(33) 감독은 그렇게 말하면서 웃는다. 지난 2002년 말, 자신의 영화아카데미 졸업 시즌에 버티고 있던 막연한 두려움과 주변 친구들의 어려운 상황에 착안하여 청춘에 대한 한편의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그는 마음먹었다. 인터넷에서 보고 마음에 든 시에서 <마이 제너레
사진: 이혜정 │
글: 정한석 │
2004-11-13
-
[스페셜1]
새로운 물결, 디지털 장편영화 [8] 대안3-새로운 세대를 말하다 : 조범구
“인물에 깊숙이 개입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흔한 이야기다. 자신의 대표작이자 연출작 전부인 두편의 단편(<장마> <어떤 여행의 기록>)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젊은 감독이 충무로에서 장편 데뷔를 준비했고, 2년 남짓의 시간이 흐른 뒤, 캐스팅까지 완료된 프로젝트가 제작불가 판정을 받는다. 안타깝지만 현실에 비일비재한 일화일 뿐이고
사진: 이혜정 │
글: 오정연 │
2004-11-13
-
[스페셜1]
새로운 물결, 디지털 장편영화 [7] 대안2-상상과 표현의 신천지 : 윤영호
경험 자체를 많이 줄 수 있는 매체다
윤영호(34) 감독의 <바이칼>은 도시에 관한 묵시록적 예언이다. 이 영화의 제목은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에 관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떠올린 것이다. 그의 말대로 “시원”에 관한 영화이기도 한 셈이다. 개인적인 경험에 자극받은 구상은 “사막이 항상 끝이고, 거기에 다시 땅이 만들어지고, 강이
사진: 정진환 │
글: 정한석 │
200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