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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역도산> 미리 보기 [1] - 송해성 감독이 말하는 배우 설경구 ①
지하에 묻혔던 역도산이 드디어 입을 연다. 그의 기일인 12월15일에 개봉하는 <역도산>은 충무로 안팎에서 하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영화. 일본에서 천황 다음 가는 영웅으로 꼽히는 전설의 프로레슬러 역도산을 사후 41년 만에 한국과 일본의 배우와 스탭들이 함께 스크린으로 불러들였다는 점에서 이 합작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은 눈덩이처럼 커
사진: 손홍주 │
글: 김도훈 │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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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 <오페라의 유령> 만든 뮤지컬 마스터 앤드루 로이드 웨버
록 뮤지컬의 아버지, 역대 최다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음악가, 가장 많은 음악상을 휩쓴 타이틀 홀더, 클래식 음악을 상업적으로 도용하는 장사꾼, 가장 많은 혹평을 감수해야 했던 비평가들의 ‘공공의 적’. 뮤지컬의 제왕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얼굴과 행적은 스포트라이트와 어둠 속을 넘나든다. 음대 교수였던 아버지, 피아노 교사였던 어머니, 연극배우였던 숙모
글: 김수경 │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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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파격을 즐기는 아웃사이더, <영 아담>의 이완 맥그리거
이완 맥그리거는 환갑이 되어도, 파격을 추구할 사람이다. 그는 풍파에 닳지 않는 강하고 예리한 각을 지닌 바위처럼 그렇게 늙어갈 것 같다. 모나게 모나게. <트레인스포팅>에서 변기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환각을 체험하던 마약중독자가 <스타워즈>에서 제다이의 스승이 되고, <물랑루즈>에서 로맨틱한 순정남이 되어 나타났을 때,
글: 박은영 │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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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착실하게 전진하는 A형 남자, <귀여워>의 김석훈
누군가 몇년 전 망년회의 기억을 들려주며 “모두 술취해 쓰러져 있는데 혼자 멀쩡한 정신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챙겨주던, 그 자리의 마지막 남은 이성(理性)”이었다고 말한다. 그럴 것도 같다. 곱고 반듯한 얼굴과 이름이 주는 느낌은 어찌나 바른지, 김석훈은 얄밉게 머릴 굴리느니 예의 갖춰 고개를 한번 더 숙일 사람이다. 잡음이 섞이지 않은 목소리 그리고
사진: 정진환 │
글: 박혜명 │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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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제17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방문기
암스테르담에서는 알겠다. 영화에 반한 그 청년이 왜 그토록 비의 리듬에 몰두했는지를.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지난 11월18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17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는 비 속에서 개막돼, 오가는 빗줄기에 젖어 있었다. 빗줄기는 그때의 빗줄기가 아니겠지만, 그때의 거리는 곳곳에 남아 있었다. 요리스 이벤스들이 영화에 관한 토
글: 안정숙 │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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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자유당 시절 충무로 대부, 임화수의 파워, <독립협회와 청년 리승만>
1959년 흑백 133분감독 신상옥출연 김진규, 황정순, 김승호, 최남현, 최은희EBS 11월14일(일) 밤 11시50분<독립협회와 청년 리승만>은 영화의 내용이나 스타일 등에 대한 얘기보다는 어쩌면 영화의 주변에 관한 얘기가 더 관심있는 영화다. 우선, 이 영화의 제작자인 임화수는 알다시피 1950년대 자유당 정권하에서 영화계의 ‘대부’로 일컬
글: 이승훈 │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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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아들의 누명을 벗기려는 가족의 싸움, <윈슬로우 보이>
The Winslow Boy 1999년감독 데이비드 마멧 출연 나이젤 호손EBS 12월12일(일) 낮 1시50분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곤 한다. <윈슬로우 보이>는 작가 테렌스 래티건이 영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쓴 희곡을, 영화로 각색한 경우다. 권력에 맞서 아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길고 힘든 싸움을 해야만
200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