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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4년 한국 영화계 10대 이슈 [1]
2004년의 문이 열리자마자 한국 영화계는 1천만 관객 시대라는 무지개 다리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 다리 너머엔 황금궁전이 없었다. 관객 수, 스크린, 해외판매 등이 꾸준히 늘었고, 3대 영화제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으며, ‘욘사마’를 타고 한국 배우들이 일본에 상륙했지만, 입맛 까다로운 관객을 만족시키는 영화는 점점 줄어들었고, DVD 시장이 무너
글: 문석 │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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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기]
하류청춘의 우울한 초상, <마이 제너레이션>
<마이 제너레이션>은 ‘자신의 세대’에 대해 발언한다. <플레전트빌>이 아니더라도 의미를 파악함직한 무채색 화면으로, 영화는 담담하고 처연하게 청년실업과 ‘카드깡’을 말한다. 시무룩한 표정과 풀이 죽은 목소리로 영화가 전하는 아픈 진실은 이런 것이다. 청년실업과 신용불량은 IMF사태 이후 일어난 일시적인 소요가 아니라 거대한 문명사
글: 황진미 │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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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어정쩡한 뮤직비디오, <오페라의 유령>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영화 장르의 성장이 정말로 가능할 거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80년대 초반부터 프랑코 제피렐리는 한창 전성기였던 플라시도 도밍고를 주연으로 내세운 일련의 오페라영화들을 만들었다. <라 트라비아타> <팔리아치> <카발렐리아 루스티카나> <오텔로>….
시리즈의 첫 작품이라고 할
글: 듀나 │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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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설경구의 영화가 아니라 송해성의 영화! <역도산>
거두절미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역도산>은 송해성의 영화이다. 많은 사람들이 <역도산>을 설경구의 영화라고 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니다. <역도산>은 송해성의 영화이다. <파이란>의 속편이며, <반칙왕> 근처에도 가본 일이 없는 레슬링영화, 아니 그 레슬링영화의 가면을 역도산이란 타이거 마
글: 심영섭 │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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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승리의 쾌감이 없는 정직한 블록버스터, <역도산>
<역도산>을 보는 두 가지 시선① - 위대한 패배를 음미하다
역도산은 “딱 한번 사는 인생, 착한 척할 시간이 어디 있냐”고 했지만 송해성과 설경구의 <역도산>은 기어이 착한 척하고야 만다. 벚꽃이 흐드러진 신사로 나들이갔던 아야와 역도산의 기념사진이 그 아이콘이다. 일정한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클로즈업으로 등장하는 이 사진에서
글: 이성욱 │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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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한국영화, 세계로 가려면 안정된 시스템과 충분한 인력 필수
12월17일 영화진흥위원회의 ‘해외배급용 한국영화 제작의 국제적 표준화 포럼’에 참석하면서 지난 5년간 한국 영화업계가 거듭한 발전이 다시금 떠올랐다. 우린 ‘한국영화 붐’을 얘기하지만 사실상 두개의 붐이 있었다. 국내시장에서의 자국영화 인기폭증과 더불어 국제무대에서 일어난 더욱 진기한 변화가 그것이다. 영화제 상영과 해외 세일즈, 세계 영화계 참가의
글: 달시파켓 │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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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최진실에 덮어씌우기’ 이상하다
건설업체 (주)신한의 30억 소송사건 내막… 7월의 ‘미분양’책임을 왜 8·9월 사건에 묻는 것일까
<한겨레21>은 537호 사람이야기에서 ‘저를 또 한번 두들겨패시나요?’라는 제목으로 배우 최진실(36)씨가 30억원대 소송에 휘말리게 된 사연을 다뤘다.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배우 최씨와 그를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중견
200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