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우리는 무적의 엄마 부대, 게라 에이코의 <아따맘마>
장조림 뚜껑을 열 땐 괴력을 발휘하지만 프랑스 요리를 먹을 때는 왕소심으로 바뀌는 엄마. 술만 마시면 청소부처럼 집안 물건을 내버리지만 식빵을 먹을 때는 좀스럽게 속만 파먹는 아빠. 반찬이 맛없으면 엄마의 시선은 무시하고 참치 캔을 따버리는 무신경이지만 변태 친구들에 비하자면 순진한 구석이 많은 남동생. 그리고 꿈 많고 순수한 여고생 시늉을 해보지만 아
글: 이명석 │
2004-12-31
-
[도서]
영화의 숨은 편견을 폭로한다, <우리는 다시 디즈니의 주문에 걸리고>
책 속에는 “디즈니는 야수를 얽어매고 있는 주문을 풀어주지만, 그 순간 우리는 다른 주문에 걸리게 된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아마도 책의 제목을 제공해준 듯한 이 문구는, <우리는 다시 디즈니의 주문에 걸리고: 영화, 재현, 이데올로기>라는 영화비평서가 붙들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요컨대 그것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우리의
글: 홍성남 │
2004-12-31
-
[편집장이독자에게]
<잘돼가? 무엇이든>, 꼭 보시라, 권하고 싶어졌다.
올해 나온 단편영화 가운데 상복이 터졌던 작품으로 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이 있다. 여성영화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서 상을 받았다. 대체 어떤 영화이기에 상을 휩쓸었나 싶어 서울독립영화제를 찾았다. 보고나니,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꼭 보시라, 권하고 싶어졌다.
<잘돼가? 무엇이든>은 회사 경리 일을
글: 남동철 │
2004-12-31
-
[음악]
실험적이지만 풋풋한 ‘음악숙제 모음집’ - 트위들 덤 <탐구생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동화책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또는 영화로 읽고 보지 않았더라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위대한 요설 동화’의 줄거리나 의미를 기억하는 이는 드물다. 그 후속편으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란 작품이 있다거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수학 교수이자 손꼽히는 아마추어 사진가였다거나, 그의 작품
글: 이용우 │
2004-12-31
-
[Inside DVD]
[DVD vs DVD]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일반·특별판 VS 40주년 특별판
스탠리 큐브릭과 유가족이 DVD 제작에 관여하는 수위는 엄청났다고 한다. MGM과 워너가 내놓은 큐브릭 영화의 DVD들이 멋스럽지 못한 데는 그런 이유가 숨어 있다. 반면 큐브릭 작품의 DVD 판권을 한편씩만 보유하고 있는 콜럼비아와 유니버설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와 <스팔타커스> DVD 제작에 남다른 애정은 물론 독자적인 행
글: 이용철 │
2004-12-31
-
[Inside DVD]
리퍼의 끔찍한 턱 어떻게 만들었을까, <블레이드2>
<블레이드> 시리즈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각 편마다 등장하는 독특한 악역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특히 2편에 등장한 ‘리퍼’는 그 흉악함에 있어서는 최강이라고 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쪽으로 갈라지는 끔찍한 턱, 질긴 생명력, 그리고 인간과 뱀파이어의 공적이라는 캐릭터 설정은 리퍼를 단숨에 2000년대 등장한 가장 인
글: 김송호 │
2004-12-31
-
[해외뉴스]
조니 뎁이 2004년 최고의 배우
조니 뎁이 영화정보사이트 IMDB.com이 집계하는 2004년 스타미터(STARmeter) 1위 배우로 뽑혔다. 스타미터란, 월 2200만명이 넘는 IMDB 이용자들의 조회수 등을 바탕으로 측정하는 스타 인기도 단위이다. IMDB는 이 조사결과를 종합해서 매년 최고 인기배우 25명을 발표하고 있다. 1위 조니 뎁을 바짝 뒤쫓고 있는 배우는 하이틴 스타
2004-12-31